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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용산구, 국제빌딩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본격 가동

  • 등록 2016.12.25 11:11:09


[TV서울=육재윤 기자] 용산구가 서울의 관문 한강로 주변 개발지역 중 가장 큰 정비구역인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구는 28일 용산4구역 신축현장에서 조합원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환경정비사업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 2006년 4월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이 지정된 지 약 11년 만이며, 철거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숨졌던 2009년 1월 ‘용산참사’ 이후로는 약 8년 만의 일이다.

용산역 전면(한강로3가 63-70번지 일대)에 위치한 용산4구역 정비사업 시행 면적은 5만 3,066㎡이며 이중 정비기반시설 부담면적 2만 2,672㎡을 제외한 대지면적은 3만 393㎡이다.

 

이곳에 주상복합아파트 4개동(31~43층, 1140세대), 업무시설 1개동(34층), 공공시설(5층), 문화공원(가칭 ‘용산파크웨이’) 등이 들어선다. 건축면적 1만 8,205㎡, 연면적은 36만 3,437㎡며 예상 공사비는 약 8천억원이다.

지난해 말 효성이 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후 구는 건축심의,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서 심의 등을 이행하고 지난 9월 최종적으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와 구는 사업의 수익성과 공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용산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이어지는 1.4km 구간의 문화공원·공공보행로와 이벤트 공간, 복지시설 등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용산4구역 주변은 커다란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용산 민자역사 내 HDC신라면세점이 들어선 이후 중국인 등 해외관광객이 급증했으며 용산역 전면 2, 3구역 주상복합 건물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올라서고 있다. 용산역 전면 1구역 ‘용사의 집’도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앞뒀다.

국제빌딩주변 1구역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신사옥 건축이 한창이다. 사옥 내 미용 관련 복합 상가가 입주할 예정으로 맞은편 HDC신라면세점과 연계해 외국인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할 예정이다. 국제빌딩주변 5구역도 의료관광호텔을 신축하기로 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중이다.

 

구는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일명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진행한다. 용산역 전면 2, 3구역 사이 근린공원 예정부지(한강로2가 404번지 일원 12,000㎡)에 지상 공원과 도로를 조성하고 지하에는 지하광장 과 공용주차장, 부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안타까운 참사와 금융위기로 인해 오랜 기간 비어있던 땅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며 “조만간 미군부대 이전이 시작되고 공항철도,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용산역 주변은 그야말로 관광과 교통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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