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육재윤 기자] 요즘 걸그룹과 영트로트, 그리고 행사와 축제의 강자로 급부상 하고 있는 LPA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설)가 2017년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름 아닌 배우(연기)쪽 엔터다.
그동안 가수 분야에서 강점을 부각시키며 승승장구 하던 LPA가 갑작스레 연기분야도 섭렵하게 된것이다.
이설 대표는 이와 관련해 "원래 배우쪽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해 미뤄왔다"며, "하지만 배우 하소미의 오디션과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하소미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타고난 재능과 끼를 소유 하고 있어 그의 열정을 믿고 과감히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했다.
배우 하소미는 아담한 체구에 깜찍한 스타일이지만 제2의 송혜교씨를 떠오르게 하는 서구적인 몸매와 요즘 언어로 '비글미' 있는 배우로서 연기력 또한 인정받아 요즘 LPA와 계약 체결과 동시에 바쁜 스케줄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하소미는 요즘 드라마 채널A 천일야사-5회 경문왕/8회 황후 출연. 영화 '위드' 주연 출연(1월 개봉). 월간지 ㅋ레이지 자이언트 3월 메인모델 촬영 완료. 연극 아마데우스 피아니스트역 출연 촬영 완료(4월 오픈). 영화 '견:버려진 아이들' 조연(3월20일 크랭크인) 등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 크랭크인 되는 영화 3편에 최종 라인업에 발탁 되어 매일 대본과 씨름하고 있다. 이 모든게 불과 두달만에 이뤄졌다고 한다.
하소미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스케줄로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감사하고 기분 좋다"며, "이제서야 날개를 펼 수 있는 둥지도 생겼고 무엇보다 LPA 소속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을 해줘 외롭지 않다"고 답했다.
이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드라마와 영화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와 CF광고 시장에도 적극 진출 시키겠다"며, 중국과 일본 영화 부문에도 적극적으로 푸쉬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PA의 당찬 새로운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힘찬 행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