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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강동구, 반지하방에 따스한‘ 햇살’ 지원

  • 등록 2017.03.20 16:25:04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둔촌2동이 민관협력을 통해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반지하 거주 저소득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자연채광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햇살 가득한 방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건설기술업체인 엔엘에스의 후원을 받아 관내 홀몸어르신 가구에 자연채광장치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9가구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채광장치는 건물 옥상에 설치된 거울이 태양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여 햇볕을 모아 다른 반사경을 통해 반지하방에 빛을 비춰주는 방식이다.

태양광은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D를 공급하는데, 비타민D가 결핍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60% 증가하고 조기 사망 및 암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반지하방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건물이 밀집돼있거나 반지하방인 경우 낮에도 집안이 어두컴컴하다. ‘자연채광장치를 설치하면 집안에 햇살이 들어오면서 일조권 침해 문제 해결은 물론 우울증 치료 및 자살예방 등 신체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둔촌2동은 햇살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구를 찾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에 직접 방문, 실내 채광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홀몸어르신, 다자녀, 장애인가구 10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햇살 보급장치인 자연채광장치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둔촌2동 홀몸어르신은 그동안 햇볕이 전혀 없어 하루 종일 어둡고, 벽지에 곰팡이가 생길 정도로 습해 우울했는데 환한 방을 보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설치 소감을 말했다.

둔촌2동 관계자는 홀몸어르신께서 방안에 햇살이 가득한 모습을 너무 행복하게 바라보셨다.”이번 사업으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이웃들도 동등하게 햇볕을 누릴 권리를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햇살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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