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경진 객원기자] 지난해 8월 스탠딩데스크 11개를 시범 보급했던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직원들의 높은 호응도와 효과성으로 올해 20개를 추가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스탠딩데스크는 서서 일하는 책상으로,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되면서 몇 년 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허리통증을 호소하던 한 직원은 “스탠딩데스크 사용 후 통증이 호전되었고 업무 집중도도 높아졌다”며 작년에 이어 계속 스탠딩데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스탠딩데스크 확대 보급은 직원 후생복지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전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사용희망자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스탠딩데스크 지원으로 직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