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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가스사고, 안전수칙만 지켜도 막을 수 있습니다!

  • 등록 2017.04.21 14:06:44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현재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만 해당되는데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법 강화에 나선다는 것이다대형 교통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던 중 안전벨트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는 뉴스가 적잖게 나오는 것 보면생사를 가르는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껴진다.

그런데 법을 강화하고 안전벨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이때에 안전벨트 미착용 시 울리는 경고음을 차단하는 클립이 성행하고 있다이것을 파는 업체만 수백여 곳이고제품은 5,9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대부분 안전벨트가 답답해서잠깐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클립을 사용하는데이는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실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했더니안전벨트 미착용 시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2.4%착용할 때(0.2%)보다 약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안전불감증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

가스사고도 마찬가지다지속적으로 가스사고는 줄고 있지만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여전하다요즘처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행락철에는 특히 부탄캔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부탄캔과 관련된 사고만 100건에 달하는데이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다쳤다이 가운데 75%가 연소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한 직후 발생했다다시 말해 대부분 사고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는 뜻이다부탄캔은 화기와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만 5년간 발생한 부탄캔 사고의 24%에 이를 정도니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탄캔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지켜야할 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무엇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불판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거나여러 개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붙여놓고 사용해서는 안 된다휴대용 가스레인지 내부에 장착된 부탄캔의 내부압력이 복사열로 인해 상승하면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석쇠 등 조리기구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아 사용하는 것도 절대 삼가야 한다.

둘째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부탄캔을 끼울 때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고부탄캔을 보관할 때는 복사열로 인한 폭발 위험을 막기 위해 화기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한다.

셋째휴대용 가스레인지 점화가 안 된다고 부탄캔을 온수나 열기구로 가열하는 경우가 있는데절대 직접 가열을 해서는 안 된다부탄캔 상부온도가 상승해 파열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또한사용하고 난 부탄캔은 화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실외에서 구멍을 뚫어 잔류 가스를 모두 내보낸 뒤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캠핑 시 텐트 등 밀폐된 곳에서 가스기기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꼭 환기가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안전을 지키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간단한 수칙 몇 가지만 지켜도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그것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안전은 어떤 순간에도 양보할 수 없는 것임을 인지하고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우리 국민들 사이에 더욱더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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