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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대문구, 층간소음 갈등 말고 엽서로 해결하세요

  • 등록 2017.04.26 12:36:48


[TV서울=김경진 기자] 이웃이 '원수'가 된다는 층간소음. 말다툼부터 극단적인 경우 살인까지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에 동대문구는 층간소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층간소음 아파트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하는 층간소음 아파트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아파트 각 호별 출입문 옆에 소음방지 엽서 함을 설치하는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본 이웃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의견을 담은 엽서를 전달해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감정적인 대립 대신 대화를 통해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다.

 

구는 28일까지 시범 단지 2~3곳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층간소음 해소 시범단지를 선정하고 6월부터 선정 단지 아파트 출입문에 엽서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엽서함 설치를 위해서는 공동주택 관리규에 의거, 층간소음위원회가 구성되고 활동이 활발하며, 입주민 과반수 동의 또는 입대의 의결이 있어야 한다.

층간소음 엽서함 설치에 관심이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동대문구청 주택과(2127-4665)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 등 관련 양식은 서울시 정보공개한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층간소음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도 존재하지만 그 이전에 이웃 간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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