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종로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종로구청 한우리홀(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서 '2018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평가회'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가 교육 현장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인성이 깃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억 8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종로구 내 초 ․ 중 ․ 고 ․ 특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당 2건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1건당 5,000만 원 이하로 2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37개 학교에서 신청한 46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지난해 11월 9일 열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에서 35개 학교의 41개 사업을 1차 선정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1차 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사업발표와 학부모 평가단의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사업별 공모사업 발표(PPT) 후 사업추진현황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루어지며, 부착된 스티커 수량이 평가단 인원수의 50% 이상인 사업에 대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최종 확정한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화재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취약계층들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구로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가구를 추천받아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가구당 최대 2개)를 설치해준다.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감지기별로 화재에 반응하는 장치로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로구는 화재감지기 설치와 함께 플러그, 콘센트, 전선 등의 노후화와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 등도 확인해 주는 전기 안전점검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화재감지기 설치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LED 보안등 보급에 나선다. 구는 여성·노약자의 안전한 밤길과 범죄예방 차원에서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LED 보안등 1,200개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1월말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교체작업에 착수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ED는 기존 보안등 대비 높은 조도로 조명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전력소비도 적어 지난해 2014년 대비 연간 공공요금 4천 5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 안전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1석 2조의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상도4동에 거주하는 김성주(65‧상도4동)씨는 “동네 골목길이 어두워 그동안 밤길 다니기가 두려웠다”며 ”이제는 늦은 시간에도 맘 놓고 다닐 수 있게 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14년 설치가 전무했던 LED등을 현재 3,201곳으로 확대해 3년 만에 33%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높은 보급률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구 예산투입 없이 국․시비와 민간자본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LED 교
[TV서울=함창우 기자]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병원건물 화재 등이 연일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다수인이 이용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주민의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고원에 대한 안전점검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이에 양천구는 화재 발생에 취약한 관내 고시원 총117개소에 대하여 오는 12일(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구, 피난계단 등 피난분야, 불법구조변경 등 구조안전 위해요소, 완강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등으로 종합적인 건물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단순 물건 적치 등 경미하게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한다. 또한 무단용도변경, 무단 증·개축 등 건축법 및 주차장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행정조치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방·피난 등 안전상 위험요인 적발 시에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시정조치 한다. 고시원 소유자(운영장, 관리인 등)는 현장안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고시원 소유 및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TV서울=함창우 기자] 지난해 마포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19~29세 중국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유형으로는 개별관광이 94.2%로 단체관광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마포구가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2017 마포 관광통계 조사’ 결과이다. 2017년6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의 외래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활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조사 장소는 마포 주요 관광지인 홍대 일대, 마포갈비/주물럭 거리, 월드컵경기장/공원, 공덕,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 상암DMC, 양화진 역사공원이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홍대지역(45.5%)이었다. 홍대를 방문한 목적은 다양한 맛집(33.8%)과 개성 있는 거리/상점(29.2%), 독특한 카페(17.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를 방문하는 주된 목적은 쇼핑(30.6%)이었으며 식도락관광(26.6%), 유흥/오락(15.4%) 순으로 응답했다. 쇼핑 시 홍대주변 상점(49.1%)을 주로 방문하고 그 외 복합쇼핑몰(11.8.%), 관광기념품점(10.7%), 대형마트(9.5%)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중 가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무료개방 주차장은 학교 운동장(17개소 523면), 공공시설 주차장(25개소 1,177면), 교회, 기업체 등 민간시설 주차장(10개소 659면)으로 총 52개소 2,359면이다.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다. 단, 학교와 민간시설은 사정에 따라 개방시기가 다를 수 있어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학교와 민간시설의 협조를 구해 진행되는 만큼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주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쓰고, 필요 시 이동주차를 위해 차량에 연락처를 꼭 남겨둬야 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18일 오후 5시까지 주차된 차량은 반드시 이동시켜야 한다. 한동일 주차관리과장은 “설 연휴기간 우리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와 민간시설의 협조를 구해 지역 곳곳에 많은 주차장을 확보했다”며, “주민과 방문객들은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주차장 장소 및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관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2만장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 겨울은 한파가 물러나면 미세먼지가 엄습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정상인도 견디기 버겁다. 더욱이 환경 변화에 민감한 건강 취약계층은 피해가 우려되기에 구가 발 벗고 나섰다. 중구는 이달 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정, 경로당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과 건강 취약계층 9천213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4만6천장을 보급했다. 1인당 5장까지 쓸 수 있는 수량이다.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만큼 이후 6만장의 마스크를 대상자들에게 추가로 나눠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관내 어린이집 67곳에 영유아용 미세먼지 마스크 1만488매를, 환경미화원들에게도 미세먼지 마스크 2천200매를 보급했다. 이로써 모두 1만3천여명의 관내 건강 취약계층에게 마스크가 돌아가게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등급이다.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뛰어나 호흡기 질환 예방에 톡톡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저감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청 지하주차장 및 직원주차장을
[TV서울=함창우 기자] 성동구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185명이 참가하는 ‘제2회 성동 청소년 로봇대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성동구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런닝로봇(55명), 깃발로봇(40명), 미션로봇(49명), 포켓로봇(26명), 공 넘기기(15명) 등 총 5개 종목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 때는 로봇, IoT, 3D프린터, VR 등 미래정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 학생과 가족들이 4차 산업을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로봇이 없는 청소년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무료로 임대해, 대회 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체험센터에서 로봇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 1회에는 초등학생 84명, 학부모 등 146명으로 총 230명이 참가하였다. 지역 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대회는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지원해 초등학생 참가자 선착순으로 총 185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각 종목 우수팀에게는 13일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1층 드론 체험장에서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지난 해 11월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100일이 흘렀다. 그동안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구’ 구현을 위한 구의 노력은 어떤 성과를 냈을까. 우선, 구는 지난 해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단속을 전담하는 ‘무단투기대응팀’을 신설했다.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입구전략’과 ‘출구전략’을 동시에 썼다. ‘입구전략’으로 쓰레기 배출날짜를 혼동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매일수거제’를 시행, 생활쓰레기 등을 기존 주3회에서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배출로 전면 전환했다. 또한, 담배꽁초 등 휴대품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을 과태료의 10%에서 20%로 상향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했다. ‘출구전략’은, 단속과 계도활동의 강화다. 무단투기보안관 18명을 채용하고,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무단투기지킴이 380명과, 자율방범대 무단투기지킴이 591명을 위촉하여, 총 989명의 전담인력이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동장, 경찰관,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된 ‘동 드림순찰팀’도 주3회 단속,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TV서울=함창우 기자] 중랑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기관, 약국과 협력한 비상 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평상시와 같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중랑구 보건소는 물론 지역 내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장스여성병원, 장스내과의원, 연세플러스의원 등 11개 병·의원과 약국 65개소를 포함한 총 81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하고, 장스여성병원과 메디렌느산부인과의원에서는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휴일진료센터인 장스내과의원, 장스소아청소년과의원, 연세플러스의원과 중랑구 보건소는 설 당일에도 외래진료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보건소에‘비상 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구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여부를 지도 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jung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의원과 각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국회포럼1.4’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창립식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포럼1.4’는 시대적 과제인 초저출산 문제에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하여 여·야 국회의원 14명과, 학계와 기관·단체·언론 등 23명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및 입법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국회포럼1.4’는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 박광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시정), 김관영 국회의원(국민의당·전북 군산) 등 3명이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인재근·강병원·권미혁·김해영·김현권·송옥주·위성곤·정춘숙·홍익표 의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강병원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국회포럼1.4’창립식에서 공동대표인 남인순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시대가 2001년 이래 지난해까지 17년째 지속되고 있어, 세계에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2020년 강동구에 23만 4523㎡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완공과 고덕강일지역 보금자리 주택 약 1만 2천 가구 입주, 현재 입주 및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고덕 재건축 아파트 약 2만 가구 등을 고려할 때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은 조기 착공하여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에 23만 4523㎡ 규모로 조성되는 강동구 최대 개발 사업으로 이곳에는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를 비롯한 유통·판매 복합쇼핑센터와 비즈니스·연구개발(R&D)시설, 호텔 등이 입주 예정이고, 2020년 완공되면 약 3만 8000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는 지난 12월 28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용지공급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강동구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중 자족기능시설의 용지공급 대상자를 내년 02월 28일까지 모집하고 0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할 예정이다.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에 234,523㎡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서울시를 방문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들을 맞아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해외 인사는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핀란드 유하 시필레 총리 등 정상급 인사를비롯해중국 차이 치(蔡奇) 베이징 당서기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주석, 이스탄불의 메블뤼트 위살(Merlut Uysal) 시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크만벡 우즈마노프(Rakhmonbek Usmanov) 시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트볼드 손두이(Batbold Sondui) 시장 등이다. 이외에도 파리, 암스테르담, 부다페스트, 방콕, 홋카이도, 미야자키, 민스크에서 부시장 및 부지사급이, LA, 도쿄, 산둥성, 트빌리시, 텐진, 타이베이에서는 국장급 인사가 각 도시를 대표해 서울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청계5가교차로에서 퇴계로5가사거리(CJ제일제당 본사 인근)까지 이어지는 동호로 720m구간을 보행녹지거리로 조성한다. 대상구간은 보도가 낡고 협소한데다 각종 상가가 밀집하다보니 불법 주정차량과 점포에서 내놓은 적치물까지 뒤섞여 보행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중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왕복 8차선 차도를 7차선 이하로 축소하고 기존 5m였던 보도 폭을 11m까지 2배 이상 확장한다. 넓어진 보도에는 수목과 녹지를 늘려 머물고 싶은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그에 따라 통행에 방해되는 낡은 가로수를 제거하고 계수나무, 은행나무, 때죽나무 등 2백여주 나무를 추가로 심어 풍성한 녹지공간을 만든다. 시민들이 오가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야외테이블도 다수 배치한다. 사업구간은 차도 축소에 따라 3개로 세분화했다. 청계5가~을지로5가는 왕복 7차선 차도를 5차선으로, 왕복 8차선인 을지로5가~오장동사거리는 6차선으로, 오장동사거리~퇴계로5가는 왕복 8차선에서 7차선으로 축소한다. 보도 폭을 모두 균일하게 11m로 맞추기 위함이다. 사업비는 서울시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 24억8천만원과 구 예산 5억2천만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이전 경복궁 내 건물들의 배치 모습을 그린 '경복궁도'를1년여의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복원하고 7일 공개했다. 경복궁은 조선 개국 직후인 1395년 창건돼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완전히 불에탔으나,고종이 즉위한 이후 270년 만에 중건됐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역사박물관 '경복궁도'(족자:세로127.6cm,가로 71.3cm, 그림:세로 102.7cm, 가로 71.3cm)는 바탕 재질은 종이이며, 쪽색 종이로 장식해 상‧하축을 달아 제작한 족자 형태의 필사본 고지도다. 경복궁 중건을 위해 임진왜란 이전의 모습을 고증하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1770년 영조가 세운 ‘친잠비’가 표시돼 있고 고종의 경복궁 중건 이후 새로 세워진 수정전, 집옥재 등은 빠져 있는 점을 볼 때 제작시기는 18세기 말~19세기 후반 사이로 보인다. 친잠비는 영조 43년(1767년)에 왕비가 경복궁 안에 친히 누에를 쳐 채상례를 행하고 ‘정해친잠’이라 이름 지었는데, 영조 46년(1770년)에 임금이 ‘정해친잠’ 4글자를 직접 쓰고 해당관청에서 돌에 새겨서 비를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복궁도'는 유일하게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