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금고 측의 제안으로 대출이 이뤄졌다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주장에 대해 "아니다. 우리(금고 측)는 정상적으로 대출했고 담보에 입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대출을 잘못한 건 없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수성새마을금고에 도착해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한 검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중앙회 관계자들은 "언제까지 검사할 예정인가", "어떤 서류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금고 사무실로 향했다. 이들은 양 후보가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 양 후보는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 측은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를 환영한다. 이 대출이 사기대출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시절 장기간 질병 휴직이 거부되자 행정소송을 냈다가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에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복직명령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같은 해 10월 법무부가 그의 질병 휴직을 연장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복직명령을 내리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는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로 발령 직후인 지난 2022년 7월 중순부터 같은 해 9월까지 병가를 낸 후, 지난해 10월까지는 질병휴직을 낸 상태였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1년 이내의 질병휴직을 쓸 수 있고 부득이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박 후보는 소송을 내면서 법무부의 복직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제기했으나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에서 각하됐다. 이에 불복해 항고했으나 올해 2월 서울고법 판단도 같았다. 박 후보는 이달 15일 본안 소송 취하 서류를 제출했다. 법무부도 19일 소 취하 동의서를 냄에 따라 사건은 재판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 후보는 소송이 이뤄지는 기간에는 다시 병
[TV서울=이천용 기자] 월요일인 1일은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를 넘는 등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황사가 물러나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대체로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2일까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20도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일교차가 1일은 15도 이상, 2일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1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다. 2일은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4∼25도겠다. 주말 기승을 부렸던 황사가 점차 물러난 가운데 1일에는 전국의 대기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역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보통 수준인 가운데 강원 영동, 광주·전남, 부산·대구·울산·경상권과 제주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이겠다. 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화요일인 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2일 늦은 오후에는 제주도에, 밤에는 전라권과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31일 4·10 총선 경기 화성을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관련해 "복수의 제보자가 공 후보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고, 현대차와 오너가 29.3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해 재직 중이라는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공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공 후보자가 지난 2021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고가의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을 비판한 데 이어 공 후보 딸에 대해 추가로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대표는 "공 후보자가 늘 해명하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진 자녀가 계열사에 취업하는 것이 법에는 문제없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경우는 조금씩 달라도 신한은행과 KT, 네이버, 두산중공업, 농협 등에서 임직원 자녀 취업 등에 대해서 큰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며 "공 후보의 딸이 아버지가 경영진인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글로비스에 취업한 것이 사실인가"라고 추궁했다. 공 후보는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부사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으며, 올해 초 민주당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8층 회의실에서 2024 임원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서울연맹장 임명장 수여, 이사장 인사말, 신임 서울연맹 이사 임명장 수여, 연맹장 인사말, 경과보고 및 서울연맹 연간 사업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범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맹의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로 연맹장도 "우리 연맹은 봉사활동 등 환경보전 생활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강남구 GTX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오늘은 대한민국 대중교통, 대한민국 국민 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GTX 요금 부담을 확실히 낮추겠다"며 "대중교통 할인 프로그램인 'K-패스'와 경로·어린이·장애인·유공자 대상 할인을 통해 2천∼3천원대로 이용하도록 하고, 수도권 환승 할인제와 주말 10% 할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는 건설 중인 GTX 구간을 하루라도 빨리 완성해서 개통하겠다"며 "이번 GTX-A 개통을 계기로 GTX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GTX-A 노선의 파주∼서울역 구간을 연말까지 개통하고, 지난 1월 착공한 GTX-C(양주∼수원) 노선은 2028년까지, 지난 3월 착공한 B노선(인천∼남양주)은 2030년까지 각각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A노선은 평택까지, B노선은 춘천까지, C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부처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는 유통구조의 문제점도 깔려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이 3월 중순 이후로 본격 시행되면서 소비자가격 하락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4월에도 물가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500억 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품목 확대(13→21개), 유통업체 할인율 확대(20→30%),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납품단가 지원대상을 대형 유통업체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과일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업체에
[TV서울=이천용 기자]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승현(37)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1천530만원을 추징한 원심판결을 지난 12일 확정했다. 김씨는 2022년 3∼4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당선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건설업자 조모 씨로부터 선거 사무실 월세와 직원 급여 명목으로 합계 1천530만원을 지원받은 혐의도 있다. 1심은 김씨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0만원과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지를 호소한 것이 법리상 금지된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 측에 돈을 대고 윤모 전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의 계좌에 5천만원을 송금하는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씨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피고인들과 검사가 모두 불복했으나 항소심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공직선거법상 경선 운동과 선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8일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지역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경제 대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 후보가 1999년생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원 상당의 성수동 건물을 증여했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다룬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증여) 주택은 등기부를 떼어보니 근저당도 하나 설정돼 있지 않다고 한다"면서 "군 복무 중인 22살 아들이 전역하기 한 달 전에 증여했다고 하니 전역 선물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자식을 20대 나이에 빚 없는 30억원 건물주로 만드는 것이 공 후보가 말하는 '2030'의 의미인가"라며 "부모 찬스의 실증 사례인 공 후보가 앞으로 교육에 관심 많은 동탄에서 무슨 교육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신묘한 것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하루 앞두고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라며 "곳곳에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해 자산을 증식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공 후보가 현대차 재직 시절, 2017년 6월 3일 해당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의 죄를 폭로한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출간된 자신의 책 '당신들의 댄스댄스'에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후보는 27일 출마의 변을 통해 “진짜 영등포 사람 김영주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영등포 발전을 이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남성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A씨를, 협박 혐의로 7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28분께 인천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드릴을 들고 이씨에게 접근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서 "폭행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B씨는 "이씨한테 실망한 점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초 이씨가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다가 피해를 본 점을 고려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했다. 그러나 법리 검토를 거쳐 이씨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범죄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 단순 폭행·협박 혐의만 적용했다. 공직선거법 제237조는 선거 관련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자를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여기서 선거 관련자는 선거인, 선거사무원, 후보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활동 보조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는 27일 출마의 변을 통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천 528억 원의 60%인 2,117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 증대 부문의 ▲구민 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 가능 및 이월사업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천 236억 원 규모로 선정하여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 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동작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신속 집행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중점 관리 사업의 계약심사 기간 및 집행 절차 단축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