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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스라엘 6만 예비군 동원 시작… 수주 내 가자시티 총공세 예상

  • 등록 2025.09.02 16:01:43

 

[TV서울=박양지 기자]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장악 초읽기에 들어간 이스라엘군이 수주 내 총공세를 위한 병력 동원을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총공세를 후방에서 지원할 예비군 6만명 동원에 나섰다.

 

가자시티 공격은 예비군 대신 징집병들이 맡으며 동원되는 예비군 수는 올 연말까지 1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가자지구 내에서 본격 공세 준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공습과 포격의 강도를 높이고 자이툰과 사브라 등 가자시티 외곽에 진지를 구축하는 한편,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남부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가자시티를 '위험 전투 지역'으로 선포하고 그간 구호품 전달을 위해 공격을 중단했던 낮 시간 군사 작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부 군사 분석가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장악하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일단 작전 명령이 내려지면, 이스라엘군은 보병대와 장갑차 등을 활용해 천천히 진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강한 화력을 동원해 서서히 작전을 진행하고, 자국군 사상자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스라엘의 비교적 손쉬운 장악을 예상하는 분석가들도 이번 가자시티 공격이 지난 2년여간 이어진 전쟁 기간 중 가장 파괴적이고 전략적으로 무의미한 작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군사 분석가인 아모스 하렐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패배를 보여주는 특정한 순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렐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 같은 불확실성을 알고 전투를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의 기습도 변수다.

 

이스라엘의 군사 역사학자 가이 아비아드는 이스라엘군이 맞닥뜨릴 전장을 '4차원 전장'이라고 표현하며 기습 공격 전술과 저격수, 로켓 추진식 수류탄과 사제폭발물 등을 사용하는 하마스와 다른 무장 세력 수천 명을 상대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비아드는 또 "가자시티에는 여전히 다층 건물이 남아있어 (하마스가) 지붕을 활용할 수도 있고 아파트와 지하 터널도 이용할 수 있다"며 "지상에는 좁은 골목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건물 잔해들이 널려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주장과는 달리 여전히 하마스가 여전히 간부단을 재편성하고 지휘·통제를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이번 작전이 "간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자시티 장악에 그치지 않고 이후 질서 유지까지 해야 한다는 점도 이스라엘군에게는 부담이다.

 

전직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점령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리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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