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8 (토)

  • 맑음동두천 27.8℃
  • 맑음강릉 26.9℃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9.4℃
  • 구름많음대구 27.7℃
  • 흐림울산 27.4℃
  • 구름많음광주 29.0℃
  • 흐림부산 29.5℃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29.2℃
  • 맑음강화 27.2℃
  • 맑음보은 24.7℃
  • 맑음금산 26.8℃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27.6℃
  • 흐림거제 28.7℃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부산·경남 걸친 '도심 속 명산'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 지정

  • 등록 2025.10.31 17:31:20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친 '도심 속 명산'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31일 제144차 회의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과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달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립공원이 되는 지역은 66.859㎢로 부산 6개 자치구(78%)와 경남 양산시(22%)에 걸쳐있다.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도 포함된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역의 20년 숙원사업이다.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달라는 목소리는 2005년께부터 나왔다.

2014년에는 10만명 서명 운동도 있었다.

이후 2017년 부산시가 부산연구원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 6월 정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본격화했다.

다만 한동안 논의에 속도가 붙지 못했는데 예정지 대부분이 사유지인 영향이 있었다.

 

현재도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79%가 사유지(46.51㎢·69.56%) 또는 범어사와 같은 절이 소유한 사찰지(6.363㎢·9.52%)로 국유지(7.41㎢·11.08%)와 공유지(6.576㎢·9.84%)는 21%에 그친다.

국면이 전환된 것은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가 국립공원 지정 반대 입장을 고수하다가 작년 2월 지정에 동의하기로 입장을 바꾸면서다.

이후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지난 2020∼2021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정산에는 삵과 수달, 고리도롱뇽, 자주땅귀개 등 멸종위기종 14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1천782종이 산다. 1㎢당 서식 생물종이 23종으로 국립공원이었다면 1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자연경관은 17개 산봉과 25개 기암, 13개 습지, 1개 동굴 등 71곳이 있다.

이는 국립공원 중 9번째로 많은 셈이다.

문화경관은 국보 1개를 포함해 국가 지정 문화유산 17점을 비롯해 총 127점이나 된다.

문화경관은 어떤 국립공원보다 많다.

부산연구원은 올해 4월 금정산의 자산 가치를 6조6천200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금정산 '보존 가치'는 연간 2천521억5천만원으로 23개 국립공원과 비교하면 19위에 그쳤지만 '이용 가치'는 연간 631억3천만원으로 3위에 해당했는데 이는 도심과 가깝다는 특징이 반영된 것이다.

지역 시민사회가 오랜 기간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왔고 최근(4월) 탐방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지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76.4%에 이르는 등 금정산국립공원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우려되는 점이 없지는 않다.

가장 큰 난관은 사유지 매입이다.

국립공원으로서 보존·관리하려면 국·공유지 비율이 높은 것이 유리하다.

이에 1천600여명으로 추산되는 금정산 토지 보유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큰 과제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금정산 사유지 중 75%를 87명 정도가 소유하고 있다"면서 "사유지를 매입하는 데 2천500∼3천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단계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한승 기후부 차관은 "금정산 대부분이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현재도 개발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국비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사유지 비율을 낮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서 관리의 어려움도 우려된다.

도심에 있어 찾기 편한 금정산은 연간 탐방객이 국립공원 중 5위에 해당하는 312만명(2017년 추정치)에 달하며 국립공원이 되면 연간 탐방객이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정산은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도립공원 등 보호지역이 아닌 지역이면서 국립공원이 되는 사례다.

등산객들은 그간 자유롭게 이용해온 등산로 상당수가 국립공원이 되면 '비법정탐방로'로 묶여 이용이 금지될 것으로 우려한다.

지역 내 갈등 요인도 남아있다.

지역 일각에서는 국립공원 내 백양산도 포함된다는 점에서 명칭이 금정산국립공원이 아닌 '금정·백양산국립공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한승 기후부 차관은 "주민이 금정산을 탐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백양산을 추가하는) 명칭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 등 축구협회 과거 비위 다시 떠올라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전방위적 수사와 논란 속에 과거 외국인 심판 성 접대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15년 전 발생했던 협회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 사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진선미 의원실이 제공한 '축구협회 비위 조사 결과 종합' 자료에 따르면, 15년 전 축구협회의 법인카드 유용 내역에는 2017년 경찰 발표나 언론 보도에서 누락됐던 외국인 심판 안마시술소 성 접대 정황이 핵심 비위로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아울러 2억원대에 달하는 공금 유용과 비상근 임원에게 제공된 특혜 지원 의혹 내용도 명확히 적시됐다. 최근 국내 축구 팬들의 공분을 산 외국인 심판 접대 내역은 해당 자료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자료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1년간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 및 관계자들에게 총 8차례에 걸쳐 성 접대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접대 장소는 서울 강남과 울산, 창원 일대의 안마시술소 등이었으며, 회당 수십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은 모두 협회 법인카드로 결제됐다. 심판국 직원들은 성 접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결재 서류에 '식사 접대'

국민배우 고두심,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성공 위한 특별한 동행

[TV서울=변윤수 기자]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원정미)는 국민배우 고두심이 초청배우로 참석해 영화제의 품격과 의미를 한층 높여주었다고 밝혔다. 고두심 배우는 이번 영화제에서 별도의 시상이나 수상과는 관계없이 초청배우 자격으로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영화제를 찾은 시민들과 영화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레드카펫에서는 특유의 따뜻한 미소와 품격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국내외 영화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제1회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전국제꿈씨영화제는 예산과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흔쾌히 함께해 준 것만으로도 영화제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정미 조직위원장은 "국민배우 고두심 선생님께서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해 주신 것은 영화제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만큼 큰 힘이 됐다“며 ”영화제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제1회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






정치

더보기
국힘 부동산특위 재가동…정부, 집값 못 잡고 국민만 잡아"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장동혁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집값 안정과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초고가 주택 및 비거주 1주택자 과세 강화,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등의 정부 2026년 세제 개편안에 "조세 강탈"이라며 문제를 제기해온 국민의힘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보완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동혁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겸한 회의를 열고 "이번 세제 개편안에 많은 국민이 혼란과 공포에 휩싸였다"며 "(정부는) 본인들이 집값을 다 올려놓고, 그 집값을 잡겠다고 국민만 잡고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어렵게 집 한 채 마련한 은퇴 어르신들은 보유세가 늘어 집을 갖고 있기도 어려운데,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줄여서 팔기도 어렵게 만들었다"며 "학교 문제나 직장 사정으로 다른 곳에 사는 비거주 1주택자들도 마찬가지다.사실상 정부가 국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청년과 무주택 서민은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부동산 세금을 왕창 올리면 집주인은 직접 들어가 살거나, 전월세 가격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