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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랑의열매, 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 5,124억 원 기록

  • 등록 2026.02.02 17:46:45

 

[TV서울=이현숙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전개됐으며, 총 5,124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 113.9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희망나눔캠페인 가운데 가장 많은 모금액이자, 최초로 5천억 원을 돌파한 기록이다.

 

이날 폐막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혜성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 사랑의온도탑 디자인을 기획한 전주대학교 박예찬 학생과 기부자 대표로 강원도 소방본부 이유미 소방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유미 소방장은 매월 1구좌당 1,190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되는 ‘강원119행복기금’에 참여하며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폐막식은 황인식 사무총장의 캠페인 경과보고와 김병준 회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행복을 더하는 기부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참석자 전원의 대국민 감사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생활 안정 ▶역량강화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배분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캠페인 모금액이 최초로 5천억 원을 넘어섰다”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에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열매는 국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의 자립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기후위기, 재난 등 새로운 사회문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모금액 5,124억 원 가운데 법인 기부금은 3,920억 원으로 전년(3,667억 원) 대비 6.9% 증가했다. 반면, 개인 기부금은 1,204억 원으로 전년(1,248억 원) 대비 3.5% 감소했다.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금융권과 주요 기업들의 기부 증액이 이어지며, 전체 모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4대 금융그룹이 증액을 통해 총 800억 원을 기부했으며, SK그룹이 80억 원을 증액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현물 기부 역시 전년 대비 10.1% 증가하며, 기부 방식의 다변화가 성과로 이어졌다.

 

 

캠페인 기간에는 디지털과 참여형 기부도 확대됐다. 두나무의 가상자산 기부(비트코인 16BTC, 약 21억 원 상당)를 비롯해, 카카오와 함께한 연말 캠페인 ‘따뜻한 연말, 트리를 부탁해’에는 41만 명이 참여했다. 광화문 사랑의온도탑 현장에서는 QR 기반 간편결제를 통한 기부 참여도 이어졌다.

 

사랑의열매는 2025년 연간 모금액도 함께 발표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9,864억 원을 모금했으며, 이는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이후 최초로 9천억 원을 돌파한 수치다. 전년(8,477억 원) 대비 16.4%(1,387억 원) 증가하며 연간 모금액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연간 모금에서는 법인과 개인 기부 모두 금액 기준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법인 기부금은 6,817억 원으로 전년(5,938억 원) 대비 14.8% 증가했으며, 개인 기부금도 3,047억 원으로 전년(2,539억 원) 대비 20.0% 늘었다.

 

법인 기부자 수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4만 2,752곳, 개인 기부자 수도 89만 6,283명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하며, 금액과 참여 인원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 기부의 경우 기부 건수가 360만 건을 돌파해, 일상 속 기부 참여가 폭넓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모금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재난․재해 특별모금이 꼽힌다.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집중호우 피해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총 1,073억 원 규모의 성금이 조성됐다.

 

개인 기부자 수 증가의 배경으로는 온라인 기반 참여 채널 확대가 작용했다.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등 주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활용한 재난·재해 특별모금 운영으로, 개인 기부에 대한 접근성과 참여 경험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 모금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중소·중견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를 이끄는 기업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은 2019년 출범 이후 6년 만에 700호를 돌파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149곳의 기업이 새롭게 가입했다.

 

가족 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은 6,000호, 자영업자가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는 5만 호를 각각 넘어섰다. 또한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지난해에만 239명이 신규 가입하며 고액기부 문화도 확산됐다.


사우디 리야드공항 피격, 사망 12명·부상 309명…美 "개입 검토"

[TV서울=이현숙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0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받아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이후 걸프 아랍국가에서 발생한 공격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사례로 파악된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국제공항 인근에도 발사체가 떨어지는 등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이 사우디 곳곳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분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은 이날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309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GACA는 사망자 중 4명은 사우디인, 2명은 방글라데시인, 그리고 미국,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 수단, 이집트 국적자가 각각 1명씩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의 공항·정유시설 등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격을 발표한 이후 킹칼리드 공항이 공격받은 것은 이날이 최소 세 번째다. 소식통들은 이번 공격이 사전 경고 없이 발생했으며 사우디의 위협 경보 시스템에서도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항에 있던

'뇌물수수 무죄' 노웅래, 사업가 전과 공개 혐의 벌금형 확정

[TV서울=이천용 기자] 뇌물 수수 의혹 사건에서 검찰의 상고 포기로 무죄를 확정받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전 의원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사업가의 범죄 전력을 공개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1일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노 전 의원은 2023년 5월 뇌물수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며 공여자로 지목돼 함께 재판받던 박모씨에 대해 "검찰은 전과 16범이나 되는 사람의 말만 듣고서 저를 범법자로 몰고 있다"고 말해 박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은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올해 5월 "피고인은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었으며 공익에 관한 발언인 만큼 위법성이 없어진다고 주장하지만, 검찰 처분의 부당성을 지적하기 위해 기소 사실에 대한 반론을 넘어 제보자의 전과까지 밝힐 필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뇌물수수 등 의혹은 노 전 의원이 2020년 2∼12월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발전소 납품 사업 및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박씨에게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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