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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강득구 "지선 후 혁신·소나무당과 합당 추진하자"… 송영길 "환영“

  • 등록 2026.02.04 15:41:22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이후 혁신당과 소나무당을 아우르는 합당을 추진하자고 4일 제안했다.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는 당장 멈춰야 한다"며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다시 진행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이미 시작됐다. 이런 시점에서 합당을 밀어붙이면 혼란만 커진다"며 "이 혼선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후보와 현장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 논의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분명히 합당을 멈추라는 신호"라며 "혁신당만이 아니라 소나무당까지 합친 '진짜 합당'을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추진하자"고 했다.

 

이에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 최고위원의 합당 제안을 공감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소나무당과 민주당은 같은 정치적 지향 위에 서 있다"며 "결국 민주당과 소나무당의 통합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 진영의 통합은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덧붙이는 문제가 아니라, 함께 싸워온 역사와 가치를 다시 잇는 일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나무당은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한 정당이다. 송 대표는 2024년 1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지난해 6월 2심 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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