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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기도 화성시, 화옹지구 내 경마장 유치 공식화…"유치에 최선"

  • 등록 2026.02.27 08:34:42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화성시가 이전 움직임이 있는 과천 경마장의 화옹지구 내 유치를 공식화한다.

화성시는 다음달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경마장 유치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단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과천 경마장을 이전할 경우 간척지인 화옹지구에 유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 유치 부지로 검토 중인 화옹지구 4공구는 전체 면적이 768㏊에 달한다. 이곳에는 현재 마사회 소유 부지 27만평이 포함돼 있다.

 

마사회는 이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경주마 조련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마 조련단지를 조성하면서 관중석만 추가로 만들면 경마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화옹지구 4공구 내에는 경기도가 37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승용마 생산단지와 축산R&D 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7월 공식 개장하는 화성에코팜테마파크도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반려테마파크와 수원축협의 한우생산단지 및 체류형 주말농장 등도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경마장 시설로는 최적이라고 시는 강조한다.

시는 다만 이 지역이 도로망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나 철도망의 경우 서해안선 화성시청역과 7㎞가량 떨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경마장 유치 TF를 구성하고, 화성시연구원 등을 통해 경마장 유치 타당성 연구 및 조성 방향 수립 등을 거쳐 정부가 과천 경마장의 이전 계획을 확정할 경우 관련 부처와 마사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487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주택 약 6만가구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인근 방첩사(28만㎡)를 함께 이전한 뒤 이 부지를 통합 개발, 9천800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정부와 마사회의 경마장 이전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사회 등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경마장이 관내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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