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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역 의원 잇따라 본선행...윤곽 드러나는 與 광역단체장 후보

  • 등록 2026.04.10 08:25:55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선을 50여 일 앞둔 9일 현재 본선에 내보낼 후보의 60% 이상이 확정된 상황으로 나머지 지역도 조만간 정리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 광역단체장 16곳 중 절반 확정…'현역 탈락' 이변도

 

민주당은 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1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우상호(강원) 후보를 시작으로 박찬대(인천)·김경수(경남) 후보를 잇달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삼고초려' 끝에 김부겸 전 총리를 대구에 공천하며 험지에서의 '반전 드라마'를 모색하고 있다.

경북지사 후보에는 오중기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경선 레이스도 속속 끝나가고 있다.

이날 결과가 발표된 서울시장 경선에선 정원오 후보가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당선됐다.

 

2인 경선으로 치러진 부산시장 경선에선 전재수 후보가 승리했다.

앞서 경기지사 경선은 지난 7일 추미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시장 경선에서도 김상욱 후보가 결선 없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충북에선 신용한 후보가 결선 끝에 지난 4일 본선행을 확정했다.

나머지 경선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가 겨루는 대전시장 결선(11∼13일)과 박수현·양승조 예비후보가 맞붙은 충남지사 결선(13∼15일)이 연이어 개최된다. 세종 역시 오는 14∼16일 이춘희·조상호 예비후보의 결선이 열린다.

호남의 경우 전날 시작된 안호영·이원택 예비후보의 전북지사 경선이 10일 종료되고, 민형배·김영록 예비후보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이 12∼14일 열린다.

제주에선 위성곤·오영훈·문대림 예비후보의 본경선 결과가 10일 나온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선 현역 단체장들이 탈락하는 이변도 연출됐다. 이른바 '현역 프리미엄'이 작동하지 않은 사례들이다.

경기지사 경선에선 김동연 지사가 고배를 들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선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도하차했다.

전북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관영 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 레이스에서 이탈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전북 경선 후보인 이원택 의원도 '술·식사비 3자 대납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각에서 "친정청래 후보라 봐주냐"는 비판도 나왔다.

이와 별개로 경기도지사 본경선에서 패배한 한준호 의원이 추 의원을 향해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후보", "본선이 걱정된다"고 말했다가 사과하는 등 민주당 내 일부 경선에서는 잡음도 있었다.

 

◇ '민주당 지역구' 재보선 규모 확대에 여권 내 후보 경쟁 가열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광역단체장 후보가 되면서 재보선 규모도 늘고 있다.

이미 경기·울산 경선 결과로 추미애(경기 하남갑)·김상욱(울산 남갑) 후보 지역구의 보선 가능성이 커졌다.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에서도 보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여기에 남은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승리할 경우 보선 지역은 최대 6곳까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기확정된 지역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 최대 14곳에서 재보선이 진행될 수 있다.

'미니 총선급'으로 선거판이 커지면서 재보선 후보 공천을 노린 당내 예비 후보 간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경기 안산갑의 경우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남국 당 대변인이 이날 출마 선언을 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곳은 김 대변인뿐 아니라 이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전 의원도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재수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지역구 차출론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경기 하남갑의 경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 당 인재영입 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대표의 의원 재보선 출마 관련, "(민주당의) 부분적인 양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를 민주당·혁신당의 단일후보로 정리할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가지 검토하는 것 중 하나일 수 있다"고 했다.


중구, 외국인 주민 '슬기로운 생활가이드'로 정착 지원

[TV서울=심현주 서울 제1본부장] 중구(권한대행 배형우)가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 길잡이로 나섰다.지난 4월부터 생활 속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슬기로운 중구 생활가이드 교육’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몽골·중국·러시아·베트남 등 국적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74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다양한 외국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맞춤 제작한 ‘중구 생활가이드’ 영상과 리플렛을 활용해 생활 정보와 지켜야 할 규범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주제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이었다. 복잡하고 헷갈리기 쉬운 배출 기준과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 여기에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미도 더했다. 교육 이후에는 플로깅 활동과 환경 캠페인도 펼쳤다. 참여자들은 직접 거리 환경 정비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중구가족센터와 유라시아문화센터의 지원으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중구에 먼저 정착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이 멘토로 참여해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노하우와 제도 활용 방법 등을 공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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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평택을 재선거 '5자구도' 후보 전원 출사표 [TV서울=이천용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을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전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남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완전한 내란 종식에 있다"며 "1980년대식 이념과 사상에 갇힌 낡은 정치를 넘어 국민의 삶과 미래를 중심에 두는 진짜 정치의 가치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후보는 "평택을 위한 1석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국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제2의 고향 평택의 유권자들을 만나겠다"며 "지금껏 해왔듯 모든 거리와 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만나고 뜻을 듣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평택을 재선거는 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다. 현재 범여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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