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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현송 친정 BIS "스테이블코인, 통화 생태계 핵심 축 어렵다"

  • 등록 2026.04.20 08:39:30

 

[TV서울=곽재근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 태도를 취한 것을 두고 그가 12년간 몸담았던 국제결제은행(BIS)이 온도차 있는 입장을 내놨다.

BIS는 20일 '스테이블코인은 예금토큰과 보완적·경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신 후보자 발언에 관한 연합뉴스 질의에 "스테이블코인은 단일성·탄력성·무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준에 견주어 볼 때 통화 시스템의 핵심 축(mainstay)이 되기 위한 요건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회신했다.

BIS는 "개별 국가 정책에 관해 논의는 하지 않는다"면서도 원론적인 차원에서 이 같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부연했다.

이는 신 후보자의 지난 15일 국회 인사청문회 발언과 다소 다른 톤의 입장으로 읽힌다.

 

신 후보자는 당시 "제가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에 부정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론의 틀도 어느 정도 정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중앙은행을 이끄는 자리에서는 자기 의견보다 여러 주체의 의견을 모아서 상호 보완적으로 어떻게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입장을 정리했다"라고도 했다.

신 후보자의 새로운 입장은 자신이 주도해 정립한 BIS의 강경한 태도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으로, 한은이 국내 상황에 맞게 변용한 입장과 거의 일치한다.

이 주제와 관련해 BIS 영향을 받아온 한은은 한동안 CBDC 기반 예금토큰이 스테이블코인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다가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만 우선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이후에도 비은행 진입을 막기 어려운 쪽으로 정치권 논의가 흐르자 발행 인가 단계의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한 번 더 양보했다.

이와 관련, 이창용 총재는 지난해 7월 한 외신 인터뷰에서 "우리 계획을 재조정(recalibrate)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 후보자도 BIS에서 퇴직하고 귀국한 지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한은의 기존 입장에 '주파수'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관련 입법을 추진하던 여권은 신 후보자의 입장 변경을 환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정부안을 기다리지 말고 법안을 우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해 논의를 시작하자고 속도를 냈다.

이에 스테이블코인 테마주가 줄줄이 급등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신 후보자와 그의 '친정' BIS 사이의 갈림길은 더 부각될 전망이다.

BIS는 연합뉴스에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코스 BIS 사무총장이 오늘(20일) 일본은행에서 연설할 예정으로, 스테이블코인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구, 외국인 주민 '슬기로운 생활가이드'로 정착 지원

[TV서울=심현주 서울 제1본부장] 중구(권한대행 배형우)가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 길잡이로 나섰다.지난 4월부터 생활 속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슬기로운 중구 생활가이드 교육’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몽골·중국·러시아·베트남 등 국적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74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다양한 외국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맞춤 제작한 ‘중구 생활가이드’ 영상과 리플렛을 활용해 생활 정보와 지켜야 할 규범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주제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이었다. 복잡하고 헷갈리기 쉬운 배출 기준과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 여기에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미도 더했다. 교육 이후에는 플로깅 활동과 환경 캠페인도 펼쳤다. 참여자들은 직접 거리 환경 정비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중구가족센터와 유라시아문화센터의 지원으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중구에 먼저 정착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이 멘토로 참여해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노하우와 제도 활용 방법 등을 공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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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평택을 재선거 '5자구도' 후보 전원 출사표 [TV서울=이천용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을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전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남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완전한 내란 종식에 있다"며 "1980년대식 이념과 사상에 갇힌 낡은 정치를 넘어 국민의 삶과 미래를 중심에 두는 진짜 정치의 가치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후보는 "평택을 위한 1석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국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제2의 고향 평택의 유권자들을 만나겠다"며 "지금껏 해왔듯 모든 거리와 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만나고 뜻을 듣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평택을 재선거는 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다. 현재 범여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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