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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추미애 "검증된 추진력으로 경기도 난제 해결…준비된 도지사"

"30년 정치 경험과 3부 걸친 경력…중앙정부·국회 설득할 적임자"
"이재명 정부 '실용 민생노선' 국정철학 계승…도정에 모든 힘 쏟을 것"

  • 등록 2026.05.09 11:28:54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9일 인터뷰를 통해 "30년 정치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으로 경기도의 난제를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31개 시군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능력과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며 "저는 입법·행정·사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도지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국민이 민생 회복과 개혁에 대한 기대를 보내고 계신 결과"라며 "정부의 국정철학을 도정으로 가장 잘 이어갈 후보는 바로 저"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추 후보와 일문일답.

 

 

-- 경기지사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 30년 정치를 하면서 늘 지향해온 것은 국민의 삶이었다. 1천400만 도민의 삶이 직접 달라지는 현장에서 제가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온전히 쏟아붓고 싶다. 반도체·AI·첨단산업의 중심이면서도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균형발전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경기도를 이끌 사람은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31개 시군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능력과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다. 저는 입법·행정·사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도지사이다.

 

-- 상대 후보와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확실한 경쟁력은.

▲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정치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이다. 저는 국회의원과 당 대표로서 입법과 정치를 경험했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행정도 책임져 봤다. 경기도처럼 복잡하고 큰 지방정부를 이끌기 위해선 이런 종합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또 어려운 일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부딪혀 해결해 내는 추진력이야말로 경기도에 산재한 난제를 푸는 원동력이 될 거라 자부한다.

 

-- 입법·행정·사법 등 3부를 두루 걸친 경력이 도정을 이끄는 데 어떤 효과를 낼 것으로 보나.

 

▲ 경기도지사는 행정만 잘한다고 되는 자리가 아니다. 법과 예산을 알아야 하고, 국회를 설득할 줄 알아야 하며, 중앙정부와 협상할 줄 알아야 한다. 교통망 하나를 확충하려 해도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저의 경력은 경기도의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30년 정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제주 4·3 사건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 일이다. 초선 국회의원 시절 4·3은 단순한 과거사를 넘어 국가가 국민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할 문제라 생각했다. 그러던 중 제주 4·3 수형인 명부를 찾아내 오랜 세월 억울한 누명을 쓰고도 제대로 말할 수 없었던 분들의 존재를 밝혀냈다. 이 일 이후엔 4·3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법안을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국가가 외면해온 과거를 법과 제도로 바로잡고, 억울한 희생을 역사와 국가가 인정하도록 하는 과정이 저에게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

 

-- 1천400만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핵심 공약을 꼽는다면.

▲ 먼저 교통의 혁신이다. 수도권 교통 혁명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지체 없이 추진하고, 수도권 원패스를 도입해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결하겠다. 둘째, 주거 불안 해소다. 공공주택 55만호 공급,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 취약지역 정비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주거 안정을 신속하게 실현해 나가겠다. 셋째, 일자리 구조 변경이다.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AI 전환 지원 및 관련 특구 지정, 에너지ㆍ교통ㆍ물류 대전환, 경기북부 민군겸용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도지사가 되겠다.

 

-- 경기도 현직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 선대위를 구성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 단순한 선거 지원을 넘어 경기도 민주당이 원팀으로 도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시군마다 현안이 다르고 여러 과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도지사 혼자 힘만으로는 풀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현직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민의 요구를 촘촘하게 반영해 도정을 이끌겠다고 선언하는 것이기도 하다.

 

--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 높은 지지율은 국민께서 민생 회복과 개혁에 대한 기대를 보내고 계신 결과라 생각한다. 경기도는 대통령이 도정을 통해 실용과 성과를 보여준 곳이다. 그런 만큼 도민께서도 이번 선거에서 중앙정부의 국정철학을 도정으로 가장 잘 이어갈 후보가 누구인지를 눈여겨보실 것이다. 저는 정부의 국정철학, 즉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반드시 해내는 실용 민생 노선을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

 

-- 김동연 지사가 추진해온 '기회 시리즈' 등 기존 정책은 어떻게 할 것인지.

▲ 전임 도정에서 추진해온 정책 가운데 도민께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정책은 당연히 계승하겠다. 다만 좋은 정책은 이어가되, 현장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보완하고, 도민의 삶에 더 직접적으로 와닿도록 다듬겠다.

 

-- 도지사에 당선되면 향후 대선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 지방정부이자, 다양한 국가적 과제가 가장 압축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다. 제가 쌓아온 입법·행정·사법의 경험, 그리고 30년 정치의 지혜를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는 데 온전히 쓰고자 한다. 도민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임기 동안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경기도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

 

오세희, 전국사격대회서 여자 50m 소총 3자세 비공인 세계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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