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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3 선거] 후보등록 첫날 평균 재산 9억…男 9명 중 1명꼴 병역 미필

민주 8억4천만원, 국힘 11억5천만원 평균 재산…광역단체장 후보 1위는 오세훈
평균 납세액 5천만원, 체납 전력 전체 11%…3명 중 1명꼴 전과
재보선 후보 32% 전과…평택을 '김용남·조국·황교안' 재산 '톱5' 안에

  • 등록 2026.05.15 08:10:45

 

[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한 5천838명의 평균 재산은 약 9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다 재산 신고자는 국민의힘 박근량 통영시의원 후보였고,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서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70억원대 재산으로 1위를 기록했다.

남성 후보 9명 가운데 1명꼴로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남녀 후보 3명 가운데 1명꼴로 전과가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방선거 첫날 등록 후보들의 재산·병역·납세·전과 자료를 공개했다.

 

우선 전체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9억644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평균을 보면 민주당 8억4천460만원, 국민의힘 11억5천24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산 상위자를 살펴보면 박근량 후보가 1천49억2천895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재산 2위는 화순군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김회수 후보(261억1천523만원), 3위는 문경시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영서 후보(243억9천474만원)였다.

광역단체장 후보 4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억4천149만원이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2억8천960만9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59억9천474만2천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55억2천992만1천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49억7천151만6천원)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8억2천389만원이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후보 475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이 15억5천10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등록한 후보들의 1인당 평균 납세액은 5천265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평균 1억2천348만7천원을,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평균 1억3천224만6천원을 납세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선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납세액(6억8천787만3천)이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6억3천111만5천원)가 뒤를 이었다.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오세훈 후보는 납세액도 3억6천638만2천원으로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광역단체장 4명, 기초단체장 6명, 광역·기초 의원 649명 등 모두 659명의 후보가 세금 체납 기록이 있었다. 9명 가운데 1명꼴로 체납 전력이 있는 셈이다.

전체 5천838명 후보 가운데 남성은 4천99명이었다.

이 가운데 질병·수형 등으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한 사람은 469명(11.4%)이었다. 9명 중 1명꼴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한 셈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중 192명이, 국민의힘에선 160명이 병역 미필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광역단체장 남성 후보 44명 가운데 12명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4명), 정의당·진보당(각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수형으로 병적에서 제적됐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근위지절강직),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슬관절연골판수술)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오른발 엄지 절단 사고로 인해 군 복무가 면제됐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근시와 부동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수형으로 각각 면제 처분을 받았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1982년 폐결핵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가 1983년 소집 면제됐다.

전체 5천838명 후보 가운데 2천13명(34.5%)은 전과가 있었다.

무소속 김병연 인천 강화군의원 후보가 15건의 전과로 가장 많았다.

무소속 강해복 부산시의원 후보(부산진구제2선거구), 무소속 변영현 인천 옹진군의원 후보(이상 14건·옹진군다선거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18명이 전과가 있었고, 이중 국민연합 김현욱 경기지사 후보가 가장 많은 9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지선과 함께 열리는 의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자들의 신상도 공개됐다.

국회의원 후보자 34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5천69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11명이 평균 26억3천755만원을, 국민의힘 후보 10명이 19억2천34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상위 5명 중 3명은 '격전지' 경기 평택을 후보였다.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127억7천49만원으로 1위에 올랐고,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56억6천767만원,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50억3천777만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2위는 대구 달성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82억1천539만원), 5위는 부산 북갑에 도전한 민주당 하정우 후보(42억4천880만원)가 각각 차지했다.

후보자 34명의 평균 납세액은 2억4천140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전과를 가진 국회의원 후보는 11명(32.4%)이었다.

이 중 대구 달성에 출마한 진보당 전주연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했고, 경기 하남갑의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국민의힘 유의동(경기 평택을)·조국혁신당 조국(경기 평택을)·개혁신당 김동칠(울산 남갑) 등도 전과를 신고했다.

국회의원 후보 34명 중 27명이 남자였으며, 이 중 7명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정당 별로는 민주당이 4명, 국민의힘 1명, 자유와혁신 1명, 무소속 1명의 분포를 보였다.


서울 대형 외벽광고 규제 푼다…'공업지역 건물'에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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