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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19일 日 다카이치와 안동서 정상회담…세 번째 대좌

취임 1년새 6번째 회담으로 '셔틀외교' 안착 확인…靑 "첫 상호 고향방문"
이란전쟁·미중정상회담 등 불확실성 고조 속 협력 숙제…"중동 정세 등 논의"

  • 등록 2026.05.16 09:35:22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9∼20일 1박 2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정상은 소인수·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만찬, 친교 일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마주 앉는 것은 나라현 방문과 그에 앞선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다카이치 총리의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가진 세 차례(작년 6월 캐나다·8월 도쿄·9월 부산) 정상회담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사이에 여섯 차례 일본 총리와 대좌하게 된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양 정상이 머리를 맞대는 셈이다.

따라서 이번 안동 정상회담은 한일 간의 '셔틀 외교'가 일본의 정치 리더십 변동에도 흔들림 없이 제 궤도에 안착했음을 확인하는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내건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구분해 다루는 접근법으로 일본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

 

셔틀 외교가 안착하면서 지난 정상회담에서는 '조세이 탄광 유해 공동 발굴·감식'을 추진키로 하는 등 한일관계의 최대 걸림돌인 과거사 문제에서도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한층 복잡하게 전개되는 글로벌 정세를 두고 양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시선이 모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월 발발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했지만, 미·중의 전략적 긴장을 해소하기보다는 양국 관계를 관리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여기에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고 미국은 이란 문제에서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는 등 핵심 현안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졌다.

이에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논의는 비중이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짙어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자유로운 통상 질서를 지키는 데 기여할 방안, 동북아시아의 안전 보장을 강화할 방안 등이 양 정상이 다뤄나갈 숙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어도어·다니엘 측 법정서 또 충돌…계약 위반 두고 날 선 공방

[TV서울=신민수 기자] 손해배상 소송 중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멤버 다니엘 측이 법정에서 재차 날선 공방을 벌였다. 어도어 측 대리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변론에서 "다니엘은 다른 멤버와 달리 독자적으로 심각한 (계약) 위반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대리인은 작년 3월 21일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법원 가처분 신청 결정이 나온 직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이 나눈 문자 대화 내역을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화에서 민 전 대표는 다니엘이 한 미국 밴드의 노래에 피처링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돈을 투입한 상태라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어 측 대리인은 "(다니엘이) 가처분 결정이 나왔음에도 전속계약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었음이 드러난다"라며 "이를 뒤늦게 알게 돼 도저히 다니엘 측과 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작년 12월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 파기 과정에서 과연 멤버 본인들이 의사결정을 했을지 의문"이라며 "다니엘 모친도 불법행위에 상당한 역할을 했고, 이 때문에 다니엘과 민 전 대표뿐 아니라 모친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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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 신뢰 위해 황교안에도 선관위 특검 추천권줘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신속한 특별검사팀 추진을 촉구하며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도 특검 추천 권한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려면 전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황교안 전 총리처럼 사전투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진영이 추천하는 인사라도 자격을 갖췄다면 수사 인력으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날 전국 18개 대학 시국선언을 언급하며 "세월호 특조위가 위원 17명 중 3명을 유가족 추천으로 법에 못 박은 선례가 있다. 선관위 개혁기구에 젊은 세대의 추천 몫을 명문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한 선관위의 결정이 권한 없는 사람의 자의적 판단에 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투표 시간 연장을 결정한 주체가 누구냐고 물으니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내의 고위직 1인의 자체 판단이었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위원회 조직이 의결로 처리했어야 할 사안을 한 사람이 단독 판단으로 처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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