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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金총리, "안중근 유해 찾아 꼭 조국에 모셔야"

  • 등록 2026.06.24 17:44:55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다롄 뤼순감옥과 재판을 받은 관동법원을 방문해 사적을 살핀 뒤 취재진과 만나 "이제 후손들이 반드시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아 조국 땅에 모실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중국 측과 말씀을 나눈 바가 있고, 함께 노력해줄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과정이 있더라도,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해를 조국에 모셔야 하겠다"고 말했다.

 

현직 총리가 뤼순감옥 등을 방문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리는 이날 먼저 뤼순감옥을 찾아 안 의사가 수감됐던 감옥과 사형실, 전시실을 둘러봤다.

 

감옥에 걸려 있던 '위국헌신 군인본분' 등 안 의사의 여러 유묵의 문구를 소리 내 읽으며 전시 상태를 세심히 살핀 김 총리는 "잘 (관리)되어 있다"면서도 "한글(설명)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형실에 전시된 안 의사 흉상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고, '나의 뼈를 고국에 반장(返葬)해달라'는 안 의사 유언을 반복해 읽기도 했다,

 

 

김 총리는 전시실에선 안 의사는 물론 신채호 선생, 이회영 선생의 삶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거듭 존경을 표했다.

 

전시관 한켠에 비치된 '뤼순감옥실록' 중국어 책자에 담긴 안 의사 자서전인 안응칠 역사와 심문기록, 사형보고 등 내용도 페이지를 넘기며 시간을 들여 살폈다.

 

과거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 총리는 중국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김 총리는 뤼순감옥 방문을 마친 뒤 중국 측 시설 관계자들에게 "한중·중한관계를 돌보는 마음으로, 우방국 대한민국을 돌보는 마음으로 안 의사의 역사적 유적을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약 5분 거리 관동법원을 찾아 안 의사가 당당히 재판에 임해 사형 선고를 받은 과정에 대한 관계자 설명을 들었다.

 

 

그는 헌화하고는 방명록에 '대한국민 안중근 장군의 독립 평화 사상을 계승하고, 장군님의 유지대로 꼭 조국 땅에 모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총리는 방문을 마치면서 취재진과 만나 "(안 의사의 삶은) 절절한 피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감동을 넘어 정말 울컥했다"고 말했다. 안 의사의 유언을 되새기는 과정에서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가 이제 거의 선진국 대열로 들어서고 있지만, 그 바탕에 어려운 시기 온몸을 다 던졌던 선열들의 피의 투쟁이 있었다는 것을 잊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중국 측에서 성의를 갖고 (사적을) 보존하려 노력하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감사드린다"며 "한국 국민이 둘러보시는데 아직 약간의 미진함이 있다면 중국 정부나 기관 측에서 잘 보완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뤼순감옥 방문 일정을 소개하며 중국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를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서울영등포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랑同幸·나눔同行’ 자선행사 개최

[TV서울=이해남 서울2본부장] 서울영등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진만)가 동문 간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同幸, 나눔同行’을 슬로건으로, 동문들이 함께 모여 나눔과 자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과 동문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8월 2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천주교 도림동성당 베드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행사 수익금을 뜻깊은 나눔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수익금은 ▲봉사단체 후원 ▲모교 교육장학금 지원 ▲동문 의료비 및 생활자금 지원 등에 활용된다. 봉사단체 후원 분야에서는 신망원, 광명사랑의집, 토마스의 집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모교 교육장학금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의료비 부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문들에게도 생활자금과 의료비를 지원해 ‘동문이 동문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들의 화합을 바

민주당 서울시당 "공급속도 집중"…인허가권 자치구 이양 목소리도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은 13일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부동산 정책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이 모인 것은 지난 6일 국회 간담회 이후 6일 만이다. 김영배 의원(성북갑)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적절한 부지 물색과 소위 인허가 과정을 포함해 속도를 내는 데 있어 매우 노력하고 집중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핵심 키워드로 '속도·체감·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히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체감도 중요하다"며 "아무리 많이 공급해도 내가 쓸 수 없는 것이면 큰 소용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균형도 매우 중요하다"며 "아파트와 비아파트, 세대, 소유자와 비(非)소유자 간 균형 등을 잘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관련해서는 "비거주 1주택 문제라든지 앞으로 전월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 금융 문제에도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이날 예정된 정부의 주택 신속 공급 방안 및 금융종합대책을 살펴본 뒤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기형 의원(도봉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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