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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선박 13척 호르무즈 통과

  • 등록 2026.06.25 16:57:22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가 나온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배들의 탈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5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란 전쟁이 시작한 이래 한국 선박 26척이 해협 내측에 고립돼 있다가 지금까지 총 13척이 해협에서 빠져나옴으로써 정확히 절반이 무사통과에 성공했다.

 

호르무즈 해협에는 세계 각국 선박 1천∼1천500여척이 있었고 그 가운데 500여척이 통항을 희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하루 평균 30여척이 해협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해협에서 나온 한국 선박 13척 중 11척이 지난 22일 이후 약 사흘 사이에 이동했다.

 

 

한국 선박들의 통항 비율이 높은 편인 데는 이란 측이 나무호 사건에 대한 한국의 외교적 항의를 어느 정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은 이란 정부가 주장해 온 호르무즈 통과 비용 지불에 대해 사태 초기부터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기에 통항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나무호 사건을 계기로 이란 측이 나름의 방식으로 성의를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정부는 그간 이란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접촉을 유지하면서 양자 외교를 이어온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쟁 이래 4차례의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 외교장관특사의 이란 현지 파견 등을 거론하며 "각급 외교채널을 통해 소통해왔다"면서 "미국과 이란 간 MOU 서명 이후에는 특히 우리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통항을 위해 외교적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으로는 하루 평균 30척 정도가 통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남은 선박들이 빠져나오는 시점은 각 선박의 보험 상황 등에 따라 선사마다 선택이 다를 수 있기에 일률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45척 중 37척이 아직 해협 내에 남아 있다.

 

여러 요소 중에서도 특히 호르무즈 해협 수로의 기뢰 부설 및 제거 상황이 선박 이동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 내의 여러 항로 중 기존에 유조선 등 대형 선박이 왕래하던 통로인 분리통항대(TSS) 항로에 현재 기뢰가 많이 부설돼 있어 이용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는 2개 임시 항로가 선박들의 철수 계획에 사용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 임시 항로 또한 TSS의 남쪽과 북쪽에 있는 항로라고 한다.

 

TSS 이용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호르무즈 통행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재 영국과 프랑스가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에 힘을 보태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애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타국의 군용 자산이 진입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영국·프랑스의 지원을 꺼렸으나 최근에는 기존의 반대 입장을 다소 완화하고 필요시 논의하겠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성료… 지역언론의 가치와 역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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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한동훈, "경찰·개혁신당, '정이한 자작극' 언제 알았는지 밝혀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0일 경찰이 이른바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테러 자작극'을 6·3 지방선거 이전에 인지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경찰과 개혁신당이 '자작극' 인지 시점을 밝힐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부산 재선인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은 5월에 이미 정 전 후보를 소환 조사해 자백 진술을 확보했고 범행을 모의하는 CCTV 등 주요 증거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경찰은 당시 신속히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거나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는지, 이유를 국민 앞에 낱낱이 설명하라"고 했다. 또한 "개혁신당은 5월 당시 이 사건의 실체를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보고받았는지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경찰과 개혁신당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정 후보는 테러 동정심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었던 표보다 더 득표했고, 부산 시민들은 속아서 투표해 투표권을 강탈당했다"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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