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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의총서 "與 일방적 원구성, 향후에도 협조 못해" 결론

  • 등록 2026.07.03 08:16:5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원(院) 구성에 맞서 강력히 투쟁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에 걸쳐 많은 의견을 들은 결론은 이 상태로는 원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강한 투쟁을 통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왜 법제사법위원회를 고집하고, 서영교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임명했겠느냐"며 "이재명 대통령 재판 취소를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 통과를 위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 당은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11개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민주당의 1차 원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향후에도 원구성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는 분명한 투쟁 방향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 80여명 대다수가 "야당의 투쟁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선 민주당의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상임위 운영에 우리 당은 전혀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이 '만약 법사위에서 공소취소 특검법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 법사위를 양보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비중 있게 다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정치권에 국토위 등 7개 상임위에 국민의힘 3∼4선 의원들의 이름을 넣은 상임위원장 명단이 돈 것에 대해서는 "지라시(정보지)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 당을 서로 이간시키기 위한 술수"라면서 "민주당과 우리 당은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이 다르다. 민주당은 원내대표가 지명하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선출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가 선관위의 자료 미제출과 증인 불출석, 부실한 답변 등으로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야당 주도 특검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불참한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오늘 특이한 건 과거 의총 때마다 나오던 당 대표 퇴진 이야기가 한마디도 안 나왔다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등포구의회, 제10대 전반기 김길자 의장·이규선 부의장 선출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7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김길자 의원(4선, 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 부의장에 이규선 의원(3선, 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서에는 재적의원 17명 중 유승용·박미영·김태호·박제욱·오지연 의원이 불참하고,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먼저 정선희 의장 직무대행 주재하에 실시된 의장 선거 결과 김길자 의원이 찬성 12표로 당선됐다. 김길자 의장은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저를 제 10대 영등포구에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 의회를 더욱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달라는 동료 의원들의 공명은 여러분들의 뜻이라 생각하며 그 무거운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항상 공존하고 균형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모든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의 가장 큰 힘은 소통과 협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열린 자세로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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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형사소송법 개정안 7월 국회서 처리 촉구 [TV서울=이천용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폐를 결정할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최종 관문을 앞두고 정쟁으로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며 법안 처리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형사소송법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간담회에서 "온전한 제도 정비 없이 10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할 시 그로 인한 혼선은 개혁을 후퇴시키려는 세력에게 빌미를 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특정인의 정치적 자산도, 당권 경쟁의 도구도 아니다"라며 "공동의 목표 앞에 두고 서로 반목하기보다는 대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의 이러한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두고 지지자들을 향해 선명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권한대행은 "조금 전 오찬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서 (신속한 검찰개혁 후속 입법을 위한) 부탁 말씀도 드렸다"며 "검찰이 무소불위 권력으로 군림하던 시대를 끝내고 오직 국민을 위한 사법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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