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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마약류 예방 통합모델,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 우수사례 선정

  • 등록 2026.08.07 16:56:04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강남구(구청장 김현기)의 마약류 예방 종합대책 ‘위험에서 예방으로: 도시 중독 문제에 대응하는 통합 공공안전 모델’이 제7회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단속과 처벌에 머물던 대응 방식을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회복을 잇는 지역 중심 체계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은 중국 광저우시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대도시연합이 공동 주최한다. 2012년부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공공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해 왔다. 올해는 60개국 248개 도시가 제출한 381개 사례가 심사를 받았으며, 강남구를 포함한 30개 도시의 사업이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구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기관이 밀집한 지역이다. 관내 취급기관은 3,255곳으로 서울 전체의 14.5%를 차지한다. 케타민 처방량은 서울의 76%, 프로포폴은 44%에 이른다. 2024년 마약범죄 발생 건수도 817건으로 서울 전체 3,052건의 26.8%를 차지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기존에는 경찰이 단속과 수사, 보건소가 행정처분, 의료기관이 치료를 각각 맡아 기관 간 대응이 분절돼 있었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출 예방–익명검사–치료–회복’으로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 3월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자치구 최초로 경찰과 관세청, 교육청, 보건의료인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출범했다.

 

마약 범죄 피해가 의심되는 주민을 위해 마약류 6종을 확인할 수 있는 익명검사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독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지정 중독치료 동행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료기관을 점검하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서울 동남권 최초로 ‘강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지원 범위를 약물과 도박, 미디어, 알코올 등 4대 중독으로 넓혔다. 조기 선별부터 사례관리, 재활, 인식 개선까지 한곳에서 지원한다.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체계도 갖췄다.

 

강남구의 마약범죄 발생 건수는 2023년 972건에서 2024년 817건으로 약 16% 줄었다. 구는 감소세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과 치료, 회복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약물 중독 문제에 대한 선제적·통합적 대응으로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중독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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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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