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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전대 국민여론조사 D-1, 박빙 양상에 중요도 부각

여론조사 결과는 들쭉날쭉…공중전 등으로 지지 호소
친청·친명 대리전도 격화…"金 배반"·"팀 정청래, 끝까지 남탓"

  • 등록 2026.08.13 13:06:51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가 1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국민여론조사는 역선택을 방지하고자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다.

70%가 반영되는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에 비하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당권 경쟁이 워낙 박빙 양상인 탓에 그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국민여론조사 실시를 하루 앞둔 13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는 공중전을 강화하는 등 전략 마련에 나섰다.

 

 

◇ 여론조사 金·鄭 들쭉날쭉…예측 불가 양상

지역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의 경우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주요 여론조사의 결과는 들쭉날쭉한 양상이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만 18세 이상 1천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2.6%. 이하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646명)에서 김 후보가 36.9%, 정 후보가 36.7%, 송 후보가 7.5%를 얻었다.

그러나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3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조사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20.4%)에서는 수치가 크게 달라졌다.

가중값을 적용해 민주당 지지층 404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김 후보는 44%, 정 후보는 25%, 송 후보는 7%를 얻었고, 지지 정당을 '없음/모름/무응답'으로 대답한 295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김 후보는 9%, 정 후보는 8%, 송 후보는 2%를 얻었다.

 

쉽사리 예측이 어려운 양상 탓에 각 후보 캠프는 국민여론조사 득표전에도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는 이날 총 세 건의 언론 인터뷰를 소화하는 등 공중전에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종교 조직의 경선 개입 우려와 제보가 쏟아진다"며 역선택 가능성 등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정 후보는 이틀 전 페이스북에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를 인용한 보도를 공유한 뒤 "0.2%가 부족하다"며 "정청래의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에서 출근 인사로 득표 활동을 벌였다.

송 후보는 김 후보보다도 많은 총 다섯 건의 언론 인터뷰를 소화했다.

 

◇ 당권 주자 계파 대리전 '진흙탕 싸움'

 

경쟁이 치열할수록 당권 주자들을 대신해 벌어지는 계파 간 공방은 진흙탕 싸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인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민석 후보가 전날 '뉴스공장'에 나와 '2002년 대선후보 단일화 당시 정몽준 후보가 이겨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 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출마 선언 때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위해 몸을 던졌다고 했는데 이를 취소하는 것인가"라며 "과거 배반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안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친명(친이재명)계인 조계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팀 정청래'는 끝까지 네거티브와 남 탓만 할 겁니까"라며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 하나 보여주지 못한 채 지도부가 되겠다는 것도 희한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의혹을 부풀릴 시간에 당원 한 분이라도 더 만나라"라며 "네거티브를 멈추고 정책으로 설득하는 게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영길 후보 캠프는 이날 배포한 '팩트체크' 자료에서 "정 후보는 지난달 29일 후보 토론회 당시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한 자신의 입장이 '당정청이 조율한 것'이라고 했는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당청'이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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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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