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6℃
  • 구름많음강릉 24.1℃
  • 맑음서울 30.3℃
  • 맑음대전 28.7℃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4.7℃
  • 맑음광주 29.8℃
  • 맑음부산 27.9℃
  • 맑음고창 27.0℃
  • 맑음제주 28.6℃
  • 맑음강화 27.5℃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8.9℃
  • 맑음강진군 29.5℃
  • 구름많음경주시 24.3℃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종합


이란 "호르무즈 다시 열려면 美 의무 전면 이행해야"

이란 외무차관 인터뷰…"호르무즈 기뢰 제거 美 주장은 거짓"
"대이란 제재 대응은 美 경제적 이익 직접 정조준"

  • 등록 2026.08.26 08:35:07

 

[TV서울=이현숙 기자]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최우선 전제 조건으로 미국의 완전한 의무 이행을 거론했다.

미국이 파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먼저 복원하지 않는 한,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선제적 조치는 결코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이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25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미국은 자신들이 위반한 모든 의무를 전면적으로 이행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 제재가 가해지기 전에 우리가 선제적으로 해협을 봉쇄한 것은, 애초에 미국이 합의에 따른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호르무즈 봉쇄의 근본적인 책임을 미국에 넘겼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해협 통항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3가지 조건도 추가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의 의무 이행과 더불어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봉쇄 해제, 예멘 사태의 해결이 보장되어야만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못 박았다.

미국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이 주장하는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에 대해서는 선전용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미국이 실제로 기뢰를 제거했다면 왜 여전히 어떤 선박도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만약 미국의 기뢰 제거함(소해정)이 이 지역에 진입한다면 우리에게 아주 훌륭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맞서는 새로운 대응 기조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적의 제재에 반응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새로운 대응은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직접적으로 정조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정치

더보기
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