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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소통과 화합의 공직문화, 국민 신뢰의 시작

  • 등록 2026.08.26 12:31:36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의 최전선에서 삶과 직결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각자의 역량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유기적인 협력과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특히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조직문화는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필자가 청장으로 재직중인 서울지방병무청은 다양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의 20%에 달하는 병역의무자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큰 규모의 병무청 소속기관이다. 다른 지방병무청과 비교해 병무행정 수요가 많으며,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나 고충 역시 녹록지 않다.

 

이에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직급․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자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변화와 조화를 수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소통 데이’ 운영, 동호회 활동 활성화, 칭찬 직원과 업무유공자 격려 등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공직사회 내 소통이 원활할 때 조직은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움직인다. 수직적인 지시 전달만으로는 다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건설적인 비판도 허용하는 문화 속에서 비로서 ‘국민 중심의 행정’이 탄생한다. 소통은 단순한 대화를 넘어 조직의 방향과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다.

 

 

화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직급, 세대, 지역, 성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상호 이해와 배려가 없다면 협력은 요원한 일이 된다. 진정한 화합은 차이를 인정하고 그 다양성을 조직의 자산으로 삼을 때 완성된다. 이러한 내부 소통과 화합의 문화가 뿌리내릴 때 공직자의 공감 능력과 대민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며, 이는 곧 국민 신뢰라는 외부 성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더 나은 행정과 지속 가능한 공직사회를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조직문화를 끊임없이 돌아봐야 한다. 소통이 숨 쉬고 화합이 뿌리내린 건강한 조직만이 진정한 국민 봉사를 실현할 수 있다.

 

소통과 화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오늘 우리가 나누는 따뜻한 대화,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 한 마디가 건강한 공직문화를 향한 소중한 첫걸음이 된다. 진심이 통하는 조직, 함께 웃을 수 있는 일터가 바로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공직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문경식 서울지방병무청장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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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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