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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배달라이더 위한 ‘편의점 쉼터’ 9월 시범운영

  • 등록 2026.08.28 15:32:17

[TV서울=신민수 기자] 배달을 마치고 다음 호출을 기다리는 라이더가 멀리 떨어진 쉼터를 찾아 이동하지 않고, 배달 동선 곳곳에 있는 편의점에서 생수나 간식을 구입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시내 CU 편의점 3천여 곳을 ‘배달라이더 편의점 쉼터’로 활용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라이더는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배달 사이 대기시간도 짧아 따로 휴게시설을 찾아 이동하기 쉽지 않다. 시는 이러한 현장 상황과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 전역에 있는 편의점을 활용, 라이더가 별도의 이동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쉼터 선택지를 넓힌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배달라이더 3천 명을 대상으로 한다. 바로고·부릉·비욘드딜리버리 등 3개 배달대행사를 통해 올해 7월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땡배달’을 1회 이상 수행한 라이더가 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라이더는 서울 시내 CU 편의점에서 생수와 간식 등 휴식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취식 공간이 마련된 편의점에서는 해당 공간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잔액을 확인하며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9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혹한기(’27년 1월~2월)와 혹서기(’27년 7월~8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는 배달노동자를 비롯해 대리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30곳을 운영하고 있다. 냉·난방시설을 갖춘 거점형 쉼터를 비롯해 종각역·사당역 등 지하철 역사 내 쉼터, 구로·가산의 간이쉼터 등 이용자 업무 특성과 입지를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운영 중이다.

 

시는 기존 쉼터에 더해 ‘간이쉼터’와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해 이동노동자가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는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원활한 편의점 쉼터 운영을 위해 서울노동권익센터와 ㈜BGF리테일, 배달대행업체 3개사(바로고·부릉·비욘드딜리버리)는 28일(금) 서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라이더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업무 동선과 가까운 편의점에서 잠시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며 “고정형 쉼터의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편의점, 간이쉼터, 찾아가는 쉼터 등 다양한 방식을 함께 활용해 이동노동자의 쉼터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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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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