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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李정부 개각, 공소취소 전격전·경제정책 기조 불변 선언"

"집권 2년차 국정기조, 오직 '공소취소' 확인…경제·안보는 포기"
성평등부 용혜인 지명에 김재섭 "갈라치기 선동가"·이준석 "차라리 종북을 하라"

  • 등록 2026.08.30 18:56:0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등 보수 야권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직을 비롯한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 2년차 경제·안보는 포기하고 오로지 공소취소 전격전에 매달리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민생 살리기' 개각과는 거리가 멀고, 집권 2년차 국정 기조는 오직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테러 개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 여당 간사 김승원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데 대해 "공소취소 전격전 돌입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지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함께 '공소취소 특검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 대통령 재판을 삭제하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의 선봉장을 장관직에 세워두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직에 현직 차관을 승진시키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기존의 경제정책 기조를 바꿀 의향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선언했다"며 "특히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는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내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능'의 대표 사례인 '경기도 기본주택'을 설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안보 실패의 책임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그대로 두는 '꼬리 자르기 개각'을 했다"며 "김 실장을 그대로 방치하는 자체가 국정쇄신 거부 선언이고,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동조하는 통일부 장관을 유임시킨다는 건 헌법 부정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개각 발표내용을 두고 "민심과 정반대로 가는 '좌클릭'·'방탄 대리인' 개각"이라 혹평했다.

그는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대통령과 정책실장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만 움직일 집행자일 뿐"이라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의 핵심 인사다. 법무부를 대통령 방탄의 마지막 퍼즐로 채우겠다는, 무도한 대국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당 정책위 부의장인 재선 박수영 의원도 개각안에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 인사와 6·3 지방선거 낙선자가 다수 포함된 것을 두고 "왼쪽(좌파)만 챙긴 재취업·보은 개각"이라 규정하며 "이번 개각은 30%대로 고착화된 지지율을 20%대로 떨어뜨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을 두고도 비판이 잇따랐다.

김재섭 의원은 "(용 의원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앞세워 남성을 잠정적 가해자로 낙인찍어온 갈라치기 선동가"라며 "이대남과의 전쟁을 선포하면 폭락한 지지율이라도 건질 수 있으리라 계산한 모양이나 국민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용 의원이 갈등을 조정해야 할 성평등부 장관이 되는 것은 그 임무와 반대로 혼란과 갈등을 더 키울 것"이라고 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복어 독을 들이킨다. '꼴페미'들을 겨우 정리했더니 그걸 왜 또 건드리나"라며 "차라리 종북을 하세요"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개각 안을 두고 "이번에도 경찰청장 임명이 빠졌다. 경찰은 1년 8개월째 직무대행 체제인데, 도대체 언제 임명할 건가"라며 "직무대행 체제로 어떻게 경찰개혁이 가능한가. 실패한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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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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