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 '전주 도심융합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 집중된다.
국토부가 특구 지정 대상을 인구 50만명 이상으로 넓히면서 전주도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됐다.
전주 도심융합특구는 '내일을 만드는 기술, 전북 발전의 대도약을 위한 AI 신뢰·제조의 혁신코어'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된다.
전주 역세권 배후지 일대를 대상으로 산업과 주거,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직주락(職住樂, 일·주거·즐거움)의 복합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구에는 AI 신뢰성 검·인증센터,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 혁신캠퍼스, 로봇 실증 공유센터 등이 들어서 데이터 수집부터 기술개발, 성능 검증, 공인 인증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도와 전주시는 지난 2월 국토부의 특구 추진 계획 발표 이후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전북연구원과 LH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오는 9∼10월 국토부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에 대응해 최종 후보지 선정 결과를 끌어낼 계획이다.
최정일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주를 포함한 전국의 6개 도시 간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치밀한 평가 준비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