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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시민 식탁 김치 안전 위한 4대 안전망 가동

  • 등록 2026.08.31 11:35:55

[TV서울=곽재근 기자]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우려가 확산하자 서울시가 시민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다시 한번 촘촘히 살핀다. 도매시장 반입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음식점·전통시장 등 소비현장까지 빈틈없이 확인하는 ‘4대 안전망’을 가동하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불안을 신속히 해소한다.

 

서울시의 ‘4대 안전관리 대책’은 ▲김치 취급업소 약 9,500개소 원산지·위생 특별점검 ▲온·오프라인 유통 중국산 배추김치 수거검사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 반입 중국산 배추 즉시 수거·검사 ▲국내 유통 수입산 배추·김치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 정기 공개다. 위해 우려 제품이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확인되면 관계기관 통보부터 행정처분·수사까지 즉시 연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월 27일까지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배추김치·절임배추 등 82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식약처가 주로 담당하는 생산·통관·보관단계 안전관리와 연계하여 시민의 실제 소비생활과 맞닿은 서울지역 유통·소비 현장을 직접 재확인해 안전관리의 빈틈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3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중국산 배추·김치의 포름알데히드 검사 현장과 기관별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한다. 오 시장은 수거된 제품의 시료 전처리부터 정밀 분석, 결과 공개까지 전 과정을 살피고 4대 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할 예정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로, 공업용·소독용이나 생체조직 보관 등에 사용된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8월까지 문제가 된 중국산 결구배추(통배추)는 가락시장에 반입된 적은 없으며, 일부 반입된 중국산 쌈배추(알배기배추)는 총 1,191톤이다. 중국산 포장 배추김치는 8월 한 달간 전국 65개 수입업체를 통해 5,094톤이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민생사법경찰국,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TF를 가동한다. 유통실태 파악, 도매시장 반입 모니터링, 수거·검사, 원산지 표시 점검, 위반사항 수사·처분까지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서울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총괄하고 중국산 배추·배추김치의 유통실태를 파악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맡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 내 중국산 배추 반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거를 지원한다. 민생사법경찰국은 위반제품과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지원하고, 25개 자치구는 관내 김치 제조‧판매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민이 실제로 구매하고 먹는 소비현장에는 대규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치 취급업소 약 9,500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민관 합동 원산지·위생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김치류 식품제조‧가공업소 10개소는 전수 점검하고,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인 반찬가게 490개소도 점검한다. 배추김치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 약 6,400개소와 전통시장 등 배추 취급 판매업소 2,600개소에서는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추김치의 원산지 미표시와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 하는 거짓표시 여부 등이다.

 

서울지역에서 실제 판매되는 중국산 배추김치도 직접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서울시는 8월 28일부터 온라인 유통제품 8건과 오프라인 유통제품 4건 등 총 12건을 1차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유통 현황과 1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검사도 이어간다.

 

가락시장 등 서울시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중국산 배추는 반입 단계부터 즉시 수거·검사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반입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중국산 배추가 확인되면 식품정책과에서 곧바로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한다.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의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는 매월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위해 우려 제품이 확인되면 관계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유통을 차단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즉시 통보한다.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표시가 확인된 업소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고발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한다.

 

서울시는 먹거리 위해 우려가 발생할 때마다 현장검사와 정보공개를 강화해 왔다. 2023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당시에는 오세훈 시장이 보건환경연구원 방사능 검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전통시장에 유통되는 수산물 검사를 수입산에서 국내산까지 확대해 매일 실시했다.

 

방류일인 2023년 8월 24일부터 1년간 총 2만6,772건의 식품 방사능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대상은 모두 안전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검사를 요청할 수 있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 확대해 먹거리 불안 해소에 힘썼다.

 

이번 중국산 배추 대응에도 당시의 원칙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서울 유통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알리며,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유통 차단과 행정·사법 조치로 연결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한 오 시장은 수거된 중국산 배추·김치 시료의 전처리와 정밀 분석을 거쳐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전 검사과정을 살펴본다. 포름알데히드 분석 장비와 검사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거부터 결과 공개와 후속 조치까지 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꼼꼼히 점검한다.

 

오세훈 시장은 “먹거리 안전에는 ‘이 정도면 됐다’는 안일함이 있을 수 없다”며 “도매시장에 들어오는 배추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제품,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시민의 실제 소비현장까지 세심히 살피고, 문제가 확인되는 즉시 엄정하게 조치해 시민들이 먹거리 불안 없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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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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