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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영석 의원, “치매환자 실종신고 4년 연속 증가“

“지문 사전등록률은 14년째 절반 수준“

  • 등록 2026.09.02 15:49:16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부천시 갑)이 2일 경찰청·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치매환자 실종 신고가 총 7만 31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문 사전등록률은 제도 도입 14년째인 올해도 누적 50.2% 수준에 그쳤다.

 

서영석 의원실에 따르면 치매환자 실종 신고는 2022년 1만 4,527건에서 2023년 1만 4,677건으로 1.0%, 2024년에는 1만 5,502건으로 5.6%, 2025년에는 1만 6,586건으로 7.0% 증가했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8건은 연말 또는 반기 기준으로도 미해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 확인 결과 지난해 48시간 이상 장기실종 사례에서 실종 원인의 71.7%가 치매였으며, 장기실종자 중 70세 이상 고령자 역시 71.7%를 차지했다. 특히 발견까지 48시간 이상 걸린 경우 남성 비율은 60.1%였지만, 31일 이상 걸린 경우에는 83.3%까지 높아졌다.

 

월별로는 2025년 2월 965건이던 치매환자 실종 신고가 7월 1,651건으로 71.1% 증가했고, 8월에도 1,634건을 기록했다. 겨울철보다 봄·여름철에 실종 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치매노인의 특성을 고려하면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전등록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는 것이 서 의원의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의 지문 등 사전등록을 안내·지원하고 있다. 사전등록제는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시 경찰이 지문 매칭과 얼굴 유사도 검색 등을 통해 신원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지문 사전등록률은 50.2%에 그쳤다. 등록 대상자 79만 9,231명 가운데 39만 8,002명(49.8%)은 여전히 미등록 상태다.

 

연도별 신규 등록률은 2022년 4.9%에서 2023년 5.8%, 2024년과 2025년 각각 6.8%로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등록 대상 인구도 2022년 67만 1,844명에서 2025년 78만 6,949명으로 증가하면서 누적 등록률은 매년 50%대에 머물렀다.

 

서영석 의원은 “치매환자 실종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문 사전등록률이 누적 50%대에 머물고 있는 만큼 복지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등록이 저조한 원인을 점검하고, 실종이 장기 미발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성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30여 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도시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도시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재난복원력 강화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복합재난 예방과 관리 ▲위험정보 기반 투자 ▲복구대비와 인프라 복원력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의 재난복원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위험을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네팔의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 등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심화되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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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와 개헌 논의 안해… 사전투표 전면폐지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먼저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에서 비롯한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 "방만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대로 감시하겠다"며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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