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직인수위원회 출범을 이틀 앞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김기표, 김성회, 박지혜 의원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하고 분향했다. 방명록에는 "하나 된 민주세력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는 민주당 일각에서 6·3 지방선거가 미완의 승리로 끝난 데 대해 정청래 대표의 책임론이 나오는 등 당내 갈등이 불거지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명록에 이은 페이스북 글에서 추 당선인은 "이번 참배는 도민의 선택을 민생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하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의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그 힘으로 경기도정에서도 책임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추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우리 민주 구성원들이 힘을 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을 향해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 경기 화성시 제부도. 불과 5년 전만 해도 차 없이 닿을 수 없던 이 섬은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이젠 '날아서' 오갈 수 있게 됐다. 섬 안에서는 '뚜벅이' 관광으로 걷기 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궁평항에서 제부도 초입까지 17㎞에 달하는 해안 트레킹 코스인 '황금해안 길'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해양 관광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 바다 구간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2021년 12월 개통한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전곡항~제부도, 2.12㎞)은 바다 위 구간만 약 2㎞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서해랑'이란 명칭은 '섬 서(嶼), 바다 해(海), 물결 랑(浪)' 한자어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최고 상공 60m에서 서해 낙조와 전곡항 마리나 등을 한눈에 조망하며 편도 10분 만에 섬에 닿는다.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하는 41대의 케빈(서해랑)으로 시간당 최대 1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어 제부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케빈 일부는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재질로 돼 있어 관광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 차량 24% 급감…주차난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평택시는 고덕국제화지구에 들어서는 평택국제학교를 운영할 미국 법인이 평택지역 학생 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법인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로, 2030년까지 고덕에 건립되는 국제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법인은 그간 평택시와 협력해 장학 프로그램 '평택 스칼라스'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공모 절차를 통해 1기 장학생으로 평택에 거주하는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 등 4명을 선발했다. 오는 9월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 본교에 입학하는 장학생들에게는 본교 정규과정 진학 시 수업료와 기숙사비의 50%가 지원되며 서울~타코마 왕복 항공권과 국제 바칼로레아(IB) 시험 응시료 등도 제공된다. 장학금은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졸업 시까지 매년 갱신된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일정 지역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을 뜻하는 경제지표로, 각 도시의 경제구조나 규모를 파악할 때 활용된다. 경기도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에 따르면 평택시의 2023년 명목 GRDP는 41조 84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연도보다 9483억 원 증가한 수치로, 도내 GRDP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평택시보다 높은 GRDP를 기록한 지자체는 화성시(90조 9678억)와 성남시(59조 5691억) 등이다. 평택의 경제 성장세는 실질 GRDP 기준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평택시의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4.9%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0.9%를 크게 웃돌았다. 명목 GRDP가 지역 경제의 전체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라면, 실질 GRDP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해 실제 생산 증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평택시의 높은 GRDP는 제조업과 건설업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조업에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11일 오전 9시 56분께 경기 화성시 만세구 팔탄면 포승향남로 수원 방향 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편도 2차로 도로의 2차로를 달리던 60대 A씨의 2.5t 화물차가 도로에서 도색 작업 중이던 50대 B씨의 공사차량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충격으로 B씨의 차량 앞에 서 있던 작업자 2명이 차에 받혔다. 이어 A씨 차량이 1차로로 튕겨 나가면서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의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를 비롯한 3명이 중상을 입었고, 3명이 경상을 입어 각각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수습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이 일대 수원 방향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화성시는 향남읍에 있는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등이 적용된 친환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공모에서 화성시가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친환경 공법으로 리모델링하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39억원)의 약 80%인 31억원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 지어진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인공지능(AI)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건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내년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8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가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독서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 지형이 재편된 경기도 31개 시군이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7일 경기도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이번 선거 결과 도내 기초지자체 31곳 중 12곳의 단체장이 교체돼 내달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연임에 성공한 현직 시장·군수들은 선거 직후 바로 업무에 복귀해 현안 챙기기에 나섰고, 단체장이 교체되는 지역은 당선인의 시정 운영 철학을 반영한 민선 9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인수위원회 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 성남·용인 등 연임 시장들, 즉시 업무 복귀…시정 공백 최소화 성남(신상진)·용인(이상일)·안산(이민근) 등 현직 시장이 연임에 성공한 지자체는 별도의 인수위 과정 없이 곧바로 기존 시정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누리홀에서 직원들과 업무 복귀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나섰다. 신 시장은 "선거 기간 시장이 부재한 속에서도 시정의 중심을 잡아준 공직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업무 복귀 첫날인 만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업무에 복귀한 이날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거운동 기간 공약한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5일 "경기도가 정말 할 일이 많다. 경기도의 성공이 이재명 정부에 확실한 뒷받침을 하는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수원 마라톤빌딩 선대위사무실에서 열린 '추추(추진력은 추미애)선대위' 해단식에서 "해단이 아닌 경기도정의 협조를 위한 결성식으로 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그는 "앞으로 한 달간 인수위를 운영하게 될 텐데 정말 인수할 분량이 많다"며 "김동연 지사께서 출중한 행정 능력으로 잘해 와 인수위가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도 재정 상황을 언급하며 정책 우선순위 재조정을 시사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의 재정이 그렇게 풍족하지 않다.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준비 과정에서 보고받아보니 세수도 아주 넉넉하지 않다"며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균형 발전이라는 큰 가치를 놓고 우리가 우선순위를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선대위에 참여한) 51분의 의원님들께서 고른 이해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입법적인 협력과 중앙정부 설득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지사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천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 전국 9개 단지에서 2천가구(일반분양 1천19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시 신동 '화성동탄2C-27블록',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성보필리오더센트럴힐즈',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펠리피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화성동탄2C-27블록'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C-27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아파트 473가구와 오피스텔 90실로 조성되며, 이번 분양에서는 아파트 473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 5억2천941만원∼6억1천737만원 수준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 재당첨제한은 10년 적용되고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 '평택고덕우미린프레스티지',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시그니처자이1·2BL', 부산 수영구 민락동 '알티에로광안' 등 6곳이 개관 예정이다. 아래는 다음 주 공급 일정. ◇ 6/8(월) 접수 경남 산청군 산청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의 6·3 지방선거 낙선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조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혁신당은 1년 6개월 만에 다시 수장 공백 사태를 맞았다. 조 전 대표의 원내 재입성을 발판 삼아 당세 확장을 노린 전략이 수포가 돌아가면서 새로운 대표 체제가 갖춰질 때까지 혁신당의 가시밭길 행보도 예상된다. 조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전 대표가 전날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배한 것이 대표직 사퇴로 이어진 모양새다. 다만 선거 패배가 대표 사퇴의 표면적인 이유지만 기저에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조 전 대표가 선거 패배 책임론을 수용하는 동시에 향후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당이 짊어져야 할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고육책이라는 것이다. 조 전 대표는 선거 기간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강하게 충돌했다. 김 후보의 검찰 출신 이력, 보수 정당 활동 이력 등을 집요하게 공격하며 조 전 대표 자신이 민주·진보 진영의 '적자(嫡子)'임을 부각했다. 다만 국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요즘 살림살이가 팍팍한데, 서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경기북부지역 투표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의정부의 이색 투표소로 꼽히는 의정부1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제일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는 장을 보러 나온 주민과 인근 상인, 어르신 유권자들이 차례로 찾아와 한 표를 행사했다. 신생아를 안고 투표소를 찾은 신혼부부부터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가볍게 나온 주민들까지 투표관리인의 안내를 받아 차례로 기표소로 들어갔다. 김모(64) 씨는 "이번에는 투표용지가 많아 조금 어렵긴 했지만, 선거공보를 잘 읽어보고 누구 말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투표했다"며 "누가 되든 시민들이 잘 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모(83) 씨는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투표했다"며 "선거운동 때 내놓은 공약을 당선 뒤에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색 투표소인 자금동 제5투표소는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내 도로주행시험 교양실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도 차량을 이용하거나 산책을 겸해 걸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허위학력 공표 의혹'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의혹을 제기한 개혁신당에 "짜치는(기대에 못 미치는) 얘기 말고 중요한 경제 얘기 좀 하라"고 응수했다. 양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중앙선관위가 개혁신당이 제기한 이의제기에 '이유 없다'는 취지의 결정을 한 통지문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 후보는 의혹을 제기한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각각 "본인의 1장짜리 공보물과 연결된 공약 오류부터 수정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 "하버드 학력 위조설로 고통받던 한을 왜 애꿎은 양향자에 푸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달 25일 양 후보가 공보물에 자신을 'AI 전략경영 박사'라 표기해 최종 학력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양 후보가 "제 전공이 경영학 중 AI 전략경영이라 그렇게 표기했다"며 반박하자, 개혁신당은 다음날인 26일 중앙선관위에 양 후보의 허위 학력·학위 공표 행위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냈다. 양 후보가 공개한 이의제기 결정 통지문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양 후보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고 전공 또는 세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종교시설을 찾아 신도들을 만난데 이어 전통시장과 공원 등을 돌며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안산 꿈의교회 예배에 참석해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용인 중앙시장과 의왕 도깨비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바닥 민심을 훑은 뒤 과천 지식정보타운, 하남 미사역 등에서 거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수원제일교회와 안양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신도들을 상대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후에는 고양 일산호수공원과 파주 금릉역 중앙광장 등 경기북부 주요 요충지에 집중하며 막판 세몰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이날 수원, 오산, 화성 등 경기남부에 머물며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수원 행궁 인근 '행리단길'에서 젊은 층을 상대로 유세전을 펼친 후 오산 오색시장과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유세전을 이어가며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당 차원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네거티브전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최근 성명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장 A씨와 사무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은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자재 납품 등 계약을 대가로 특정 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A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에게는 출국금지 조처도 내려졌다. A씨 측은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허위"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함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체 조합원 2천269명 중 802명의 발의로 성남시 승인을 거쳐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 공사도급계약 해지 ▲ GS건설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 조합장 재신임 등 3개 안건이 상정돼 있다. 해당 조합은 시공사 교체 등을 둘러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를 앞두고 3개월간 1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경기지역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과 유예조치 종료 전 다주택자들이 서울 외곽이나 경기지역에 보유한 주택을 먼저 매물로 내놓자 경기지역 중에서도 정주 환경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4월 경기도 소재 집합건물 매수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둔 이들은 1만1천614명으로 직전 3개월(1만7천82명)보다 832명 많았다. 월별로는 2월 3천815명, 3월 3천951명, 4월 3천84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요 지역의 진출입 관문에 해당하거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면서 정주 환경, 가격대 등 측면에서 유리한 지역에서 직전 3개월 대비 매수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서울 서북부와 인접한 고양시(619명→739명), 서울 서남권에 붙은 광명시(48명→698명)를 비롯해 서울 동북권 인접지역인 구리시(399명→605명)와 남양주시(667명→877명) 등에서 매수가 활발했다. 안양시 동안구(509명→537명), 용인시 수지구(398명→468명), 용인시 기흥구(232명→3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