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서관 주간의 날을 맞이하여 12일~18일 구립도서관 등에서 전시회, 챌린지, 작가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9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4월 18일)과 올해 첫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대림도서관은 ▲웹소설 작가이자 의사인 이낙준(한산이가) 작가 만남 ▲고양이 만화 작가 김수윤(소금툰) 작가 만남 ▲미디어 전시와 증강현실 도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문래도서관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AI 강연 ▲AI와 사서가 함께하는 도서 전시 ▲빙고 챌린지를 운영한다.
선유도서관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 만남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한 나만의 예술작품 만들기 ▲선유마켓 ▲배지 만들기가 열린다.
여의샛강도서관은 ▲‘기후위기인간’ 구희 작가 만남 ▲제로웨이스트 행사 ▲사행시 짓기와 퍼즐 행사를 진행한다.
생각공장도서관은 ▲WHY 작가와 함께하는 과학수사 이야기 ▲최다 대출 이용자 찾기 ▲생각공장 탐험대 미션을 펼친다.
밤동산작은도서관은 ▲생태환경 동화 작가 만남 ▲팝업북 만들기 ▲책 표지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를 선보인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과학 특화 도서관 ‘생각공장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도서관을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휴식, 교육 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덧붙여 구는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대상 맘책 대여 ▲어린이집 북큐레이션 도서 및 활동집 배부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를 위한 도서 택배 대출․반납 서비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서고를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구민 여러분들이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서관을 조성하여 구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