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열린 국회 제4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 세계가 전쟁 중이다. 반도체 AI 등 보이지 않는 포탄들이 우리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다. 모든 국가가 전쟁에 참여한 자국의 기업을 위해 미친 듯이 규제를 해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친 듯이 규제를 고집하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노동 개혁과 규제 완화가 민주당과 민노총의 반발 앞에서 번번이 무산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는 암울한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반도체 특별법을 반대하는 것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에서 그냥 백기 들고 투항하자는 뜻으로 밖에는 해석되지가 않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