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제240회 2차 정례회가 21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34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601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과 건의 사항을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12월 2일에서 6일까지 심도 있는 구정질문·답변이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고성미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금천구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했다”며 “감사 기간 내내 열과 성의를 다해 감사에 임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바쁜 업무 중에도 성실하게 수감에 협조해주신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의에서는 2023년 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877억 5천만원(14.09%) 증가한 총 7,103억 5천만원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순기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했던 예산심의 과정이었다”며 “긴 시간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21일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이인식·정재동·엄샛별·윤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이 발의한 조례 16건, 각 상임위원회가 상정한 조례 및 동의안 13건, 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용술 의장은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긴 시간 고생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구청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화와 협치를 통한 구의회와 집행부의 상생 발전을 요청하는 한편, 희망찬 도약의 금천을 위해 말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금천구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