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국비 6조9천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2025.01.05 09:46:44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8천72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국고보조금이 5조8천697억 원, 보통교부세가 1조32억원이다.

시는 2023년 6조1천150억원, 지난해 6조4천377억원에 이어 3년 연속으로 6조원대 국비를 확보했다.

정부가 내국세의 19.24%를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보통교부세는 특정 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용도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초저출산 문제 대응과 접경지역 지원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이끌었다.

유 시장은 "인천시의 적극 행정과 중앙정부·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연속 6조원대 국비를 확보했다"며 "추가 확보한 예산은 시민들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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