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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가장 힘든 한 주' 보냈다는 손흥민, 침묵 속 아쉬운 평점

  • 등록 2024.02.18 09:58:55

 

[TV서울=신민수 기자]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냈다는 손흥민(토트넘)이 울버햄프턴 소속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맞대결에서 침묵 속에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1-2로 패했다.

이 경기는 한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탈락한 뒤 성사된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첫 맞대결이었다.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후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적으로 만난 터라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전 전날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혀 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대표팀 내부적으로 팀워크가 산산조각이 났다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터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앞두고 전날 토트넘 구단 채널인 '스퍼스플레이'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는 한 주였으나 팬들이 나를 다시 행복하게, 힘이 나게 해줬다"며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아시안컵 탈락 이후 마음고생을 했다는 손흥민은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어시스트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슈팅을 한 차례도 차지 못하며 고전했다. 전반적으로 아시안컵 출전에 따른 피로가 남아있는지 몸놀림이 무거웠다.

이른바 '탁구게이트' 당시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은 이날 오른 검지·중지에 테이핑을 한 채 그라운드에 나섰고, 손가락을 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04의 평점을 매겼다. 선발로 뛴 토트넘 11명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다. 토트넘에서 최고 평점은 전반 추가 시간 만회 골을 넣은 공격수 데얀 쿨루세브스키(7.99점)에게 돌아갔다.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5점을 줬다.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도 손흥민처럼 5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뿐 아니라 황희찬 역시 이날 함께 침묵했다.

마테우스 쿠냐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탓에 홀로 울버햄프턴의 최전방을 맡은 황희찬은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88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황희찬은 한 차례 슈팅을 찼지만,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6.7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42분과 후반 18분 멀티 골을 폭발하며 울버햄프턴 승리의 선봉에 선 주앙 고메스가 최고 평점(8.5)을 받았다.


적십자 서울지사,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맹세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최호권 영등포 구청장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편지 전달을 통해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달했으며, 가수 방예담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가수 방예담은 RCY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은 RCY 경험담 공모전과 댄스 경연대회, 헌혈의 이해와 적십자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존 코너에는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 △청소년 도박 예방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독도 지키기 △희망 메시지 뱃지 만들기 △폐양말과 현수막을 이용한 가방·컵 받침대 만들기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종선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장은 “청소년들에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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