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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美 기술주 삭풍에 장초반 급락... 4,000선 붕괴

  • 등록 2025.11.05 09:43:40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5일 미국 기술주 급락에 덩달아 휘청이며 장 초반 4,0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20포인트(3.74%) 내린 3,967.54다.

 

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27일 장중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지 7거래일 만에 3,900대로 밀려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때 1,446.3원까지 올라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543억원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2천280억원어치 순매도해 4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순매도한 바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682억원, 3천2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고점 부담이 가중되며 차익 매물이 출회,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2.04% 급락해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국 백악관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을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고 거듭 확인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 역시 1조달러 규모의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 보상안을 주요 주주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거절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5% 하락했다.

 

간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12~24개월 사이에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매도세를 더욱 자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점도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변동성이 맞물리면서 그간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가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4.77%)가 급락해 10만원선을 내줬으며 SK하이닉스[000660](-5.63%)도 55만원대로 밀려났다.

 

아울러 테슬라 급락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2.43%), 삼성SDI[006400](-7.41%), POSCO홀딩스[005490](-3.84%) 등 이차전지주도 줄줄이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3.80%), 기아[000270](-2.19%), 두산에너빌리티[034020](-7.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96%) 등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85%), 삼성화재[000810](0.67%), 메리츠금융지주[138040](0.53%)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4.76%), 건설(-3.98%), 운송장비(-3.96%)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0.69%), 제약(0.17%)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4.76포인트(3.75%) 하락한 891.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29포인트(0.79%) 하락한 919.28로 출발해 낙폭을 늘리며 90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73억원, 6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85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83%), 에코프로[086520](-4.49%)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2.73%), 펩트론[087010](-4.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4.77%) 등이 내리고 있다.

 

HLB[028300](2.43%), 디앤디파마텍[347850](4.65%), 오스코텍[039200](0.53%) 등은 강세다.


사우디 리야드공항 피격, 사망 12명·부상 309명…美 "개입 검토"

[TV서울=이현숙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0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받아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이후 걸프 아랍국가에서 발생한 공격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사례로 파악된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국제공항 인근에도 발사체가 떨어지는 등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이 사우디 곳곳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분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은 이날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309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GACA는 사망자 중 4명은 사우디인, 2명은 방글라데시인, 그리고 미국,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 수단, 이집트 국적자가 각각 1명씩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의 공항·정유시설 등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격을 발표한 이후 킹칼리드 공항이 공격받은 것은 이날이 최소 세 번째다. 소식통들은 이번 공격이 사전 경고 없이 발생했으며 사우디의 위협 경보 시스템에서도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항에 있던

'뇌물수수 무죄' 노웅래, 사업가 전과 공개 혐의 벌금형 확정

[TV서울=이천용 기자] 뇌물 수수 의혹 사건에서 검찰의 상고 포기로 무죄를 확정받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전 의원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사업가의 범죄 전력을 공개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1일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노 전 의원은 2023년 5월 뇌물수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며 공여자로 지목돼 함께 재판받던 박모씨에 대해 "검찰은 전과 16범이나 되는 사람의 말만 듣고서 저를 범법자로 몰고 있다"고 말해 박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은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올해 5월 "피고인은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었으며 공익에 관한 발언인 만큼 위법성이 없어진다고 주장하지만, 검찰 처분의 부당성을 지적하기 위해 기소 사실에 대한 반론을 넘어 제보자의 전과까지 밝힐 필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뇌물수수 등 의혹은 노 전 의원이 2020년 2∼12월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발전소 납품 사업 및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박씨에게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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