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거주하는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치구별 아파트·다중이용시설 등 주택 유형별 100지점(자치구별 4지점)을 선정해 최초로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정보’를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 공개한다. 4월부터 매월 15일 정기적으로 공개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아리수본부가 관리하는 수도관에 대해 수질자동측정 556지점 수질을 측정하여 왔고, 법정 450지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검사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왔다. 법정 450지점은 공공건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건물 내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이 지속되어 왔고, 이는 수돗물의 신뢰와 음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노후 수도관의 불순물이 걱정되어서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답변(71%)이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설문조사(서울물연구원)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직접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정부 지원을 지시하면서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여수시, 조직위원회는 부족한 지방 정부의 역량을 메울 기회라며 반색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계섬박람회)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인데,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앙 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 점검과 지원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개최되는 국제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언급처럼 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조명할뿐 아니라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주도로 사상 최초 초광역 연합체의 탄생을 자축하고 국내외에 알리는 행사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27개국,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표방하는 섬박람회에는 국비 64억원, 전남도비 154억원, 여수시비 365억 등 모두 703억원이 투입된다. 다만 준비 속도가 더디고 가시성이 떨어져 개최 전부터 '제2의 잼버리(2023 새만금 세계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로 중동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선박의 선사가 폭등하는 보험료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일부 선사는 우회 항로를 통한 화물 운송을 검토하는 등 해상 보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에 고립된 선사들은 평시의 최대 10배 수준까지 치솟은 전쟁보험료를 감당하며 막대한 운영비를 부담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동전쟁 이후 보험료 상승률은 최소 200%부터 최대 1000%에 달한다. 중동 해역 등 고위험 지역에 진입할 경우 선박·적하보험은 별도의 전쟁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전쟁이 발생하면 보험사나 재보험사가 일정 기간 내 기존 계약 해지(NOC)를 통보하고, 위험이 반영된 새로운 요율로 재계약을 체결한다. 이 과정에서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선주와 화주들은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서라도 재가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사들은 통항 안전성이 확보돼야 보험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통항이 재개되더라도 합리적인 보험료율과 신속한 가입 절차가 마련돼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혐오, 극우와 내란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선명한 정치, 겸손한 정치, 깨끗한 정치로 채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평택을에서 출마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평택을은 지난 19~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는 험지 중 험지"라며 "지금 이곳에는 친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황교안 씨가 (출마) 깃발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을 회복하겠다며 3선 출신인 유의동 예비후보를 비롯해 네 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이런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는 "재선거 귀책 사유 제공했다"며 무공천할 것을 사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중동발 정세 불안으로 민생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와 부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 4천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편성했다. 높은 주거비에 소득 대부분을 투입하고 교통비, 생활비 부담이 큰 서울시민의 일상을 반영해 대중교통비 등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위기 시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는 더욱 탄탄하게 펼쳐, 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15일(수)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51조 4,857억원 대비 2.8%에 달하는 1조 4,570억 원으로 원안 통과시 올해 서울시 예산은 52조 9,427억원이 된다. 이번 추경은 서울시민 대다수가 가계지출을 더 이상 줄일 여력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수도권 주민보다 지원을 덜 받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중심의 정부 추경 간극을 서울시가 직접 채우는 것이 목표다. 우선 위기에 더 취약한 민생현장 버팀목을 강화하고, 서울의 에너지 소비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이외에도 정부 ‘고
[TV서울=신민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비용 때문에 학생이 부모 눈치를 보거나, 가정 형편 탓에 수학여행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올해 관내 중학생 대상 체험학습비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숙박비와 교통비, 식비, 체험비가 함께 오르면서 중학교 수학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구가 교육복지 차원에서 먼저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동대문구가 마련한 ‘2026년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지원계획’의 핵심은 분명하다. 일반 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교육청 지원금을 받고도 부족한 금액이 있을 경우 최대 20만원 안에서 차액을 더 보태는 방식이다. 일반 학생은 실제 경비가 20만원보다 적으면 실비만 지원하고, 취약계층 학생은 소규모 테마여행 60만원, 수련회 25만원인 교육청 지원금을 넘는 금액을 메워주는 구조다. 지원은 학교별 1개 학년, 학생 1인당 1회이며, 개인에게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학교 신청을 받아 학교로 교부한다. 총사업비는 4억5000만원이다. 구가 이런 지원에 나선 이유도 또렷하다.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토교통부는 4월 16일부터 한 달간 노선버스와 심야 화물차의 전국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1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업계의 부담을 덜고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면제 조치가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노선버스는 16일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15일 자정까지, 심야 화물차는 16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달 16일 오후 9시까지 통행료가 면제된다. 노선버스 통행료 면제 대상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노선버스 차량이다. 일단 정상 과금 후, 한 달간의 이용 내역을 정산해 신청 시 환급되는 방식이다. 심야 화물차는 현재 30∼50%의 통행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데서 100% 면제로 확대한다. 주행한 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부과하는 폐쇄식 구간은 오후 9시∼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운행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 요금소를 통과할 때마다 정해진 금액을 받는 개방식 구간은 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5시 사이 통과하는 경우 면제가 적용된다.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심야할인 감면 등록'을 마친 단말기를 장착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4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희망2026 학교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울 소재 우수학교 숙명여자중학교와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교나눔캠페인’은 2020년 서울 사랑의열매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협약을 통해 추진해온 공동 나눔 캠페인이다. 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인 성금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 학생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표창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킨 점을 높이 평가해 마련됐다. 특히 숙명여자중학교는 2년 연속, 서울매그넷고등학교는 3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되며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숙명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으며, 서울매그넷고등학교는 학교 축제 내 동아리 부스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학생 중심의 참여형 기부를 실천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지난 3월 26일 숙명여자중학교와 27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각각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캠페인
[TV서울=심현주 서울 제1본부장] 중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달성했다. 이로써 구는 6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공약 이행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5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는 총 5단계(SA, A, B, C, D)로 분류되며, 중랑구는 종합 평점 90점 이상을 기록해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구는 민선8기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을 비전으로 ▲교육 ▲주거환경 ▲경제 ▲도시개발 ▲문화 ▲복지 ▲협치 등 7개 분야 124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천문과학관 착공 등 교육 기반 확충을 이어가고 있으며,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마련,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국 최고의 명소화, 중랑 파크골프장 조성 등 도심 속 힐링 공간 확충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 사업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 서비스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4년 5월 도입 이후 23개월 만이다. 이용자는 작년 2월 말 300만 명을 넘었고, 그해 10월 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사용 가능 지역이 늘면서 6개월 만에 100만 명이 더 증가했다. 처음에는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일정 부분(20∼53.5%)을 환급하는 서비스로 시작해 올해 1월부터 기준 금액(최대 10만 원)을 넘긴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돌려주는 정액제 방식이 도입된 뒤 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월평균 대중교통비 6만3천 원 중 2만1천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인 가구를 기준으로 1년에 줄일 수 있는 교통비가 약 75만 원인 셈이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각각 월 2만2천 원, 3만4천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 44만 명이 정액제를 통해 4만1천 원을 돌려받아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위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 명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윤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