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18.3℃
  • 흐림대전 18.5℃
  • 흐림대구 16.1℃
  • 흐림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6.4℃
  • 부산 14.9℃
  • 흐림고창 14.1℃
  • 흐림제주 14.6℃
  • 맑음강화 15.8℃
  • 흐림보은 17.8℃
  • 흐림금산 17.5℃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4.8℃
  • 흐림거제 14.5℃
기상청 제공

종합


옥상·야외장사 한철인데…'불청객' 러브버그 떼에 식당 울상

  • 등록 2024.06.30 08:44:56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중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형빈(30)씨는 최근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의 출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을지로3가역 인근 건물 3층에 위치한 최씨 가게는 4층 옥상에도 20개 정도의 테이블을 놓았는데, 러브버그로 손님들이 야외에 앉기를 꺼리면서 매출도 덩달아 30%가량 감소했다.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더라도 벌레가 들어간 밑반찬을 새것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거나 '벌레가 무섭다'며 예약을 당일 취소하는 고객도 늘었다.

가게 바깥 공간에 테이블을 놓는 '야장'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다른 식당 주인도 "음식이나 맥주에 러브버그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새로 바꿔드려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올해 더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암수 한 쌍이 붙어 다니는 러브버그가 극성을 부리면서 야외를 이용해 장사하는 소상공인의 한숨이 늘고 있다. 특히 먹거리 장사가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고 있다.

서울 중구에서 옥상을 활용한 술집을 운영하는 이승정(35)씨는 "작년에는 러브버그를 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 갑자기 늘어났다"며 "특히 해가 질 때쯤엔 말 그대로 사방에서 벌레가 내려온다. 청소할 때 보면 40∼50마리씩 쌓여 있어 너무 징그럽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손님들이 야외 테이블부터 찾는데 요즘에는 다들 내부 테이블로 옮기려고 한다. 매출에도 영향을 주니 걱정이 크다"고 했다.

손님들도 불편함을 호소한다.

며칠 전 회사 동료들과 루프톱(옥상) 식당을 찾았다는 직장인 김모(35)씨는 "음식을 먹는 내내 러브버그가 들러붙어 떼어 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벌레 때문에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어 음식을 먹거나 대화하는 데 방해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테라스에서 러브버그 때문에 놀랐다는 직장인 강모(29)씨도 그 뒤로 테라스나 루프톱 공간을 피하고 있다. 일행 몸에 러브버그가 붙어 함께 기겁한 뒤로는 커피를 마시는 내내 계속 신경 쓰였다고 한다.

별다른 해결책이나 예방책이 없다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구청 등 지자체에서는 러브버그가 익충으로 분류되는 데다 과도한 방역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서지 못하는 형편이다.

서울 종로구와 중구 등 구청 관계자들은 "화학약품을 되도록 적게 사용하면서 길거리와 주택가 위주로 방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에서는 러브버그가 7월 초께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소상공인들은 러브버그가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이 될까 걱정을 놓지 못하고 있다.

최씨는 "사실 루프톱 장사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할 수 없는데 매년 봄부터 초여름까지 벌레라는 변수가 생긴 것 아니냐"며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버그가) 물에 약하다고 해 영업 전에 곳곳에 물을 뿌리는데도 날이 더워 금방 말라 효과가 없다. 벌레를 잡아주는 회사에 문의해봐도 방법이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서동탄역 랜시티, 시정명령 무시하고 2차 조합원 모집 강행 논란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228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8개동, 주상복합 6개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총 14개동 건립을 내세운 '서동탄역 랜시티'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사업이 오산시로부터 조합원 모집정지 시정명령을 받고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조합원 모집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공예정사로 롯데건설을 내세운 이 사업의 논란의 뿌리는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서동탄역 랜시티 사업은 토지 매입, 입주 시기, 세대수, 시공사 등 핵심 사업조건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에게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안내하며 발기인과 투자자를 모집했다. 당시에는 민간임대주택법상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의 조합원 모집 신고 의무와 적용 범위가 명확하지 않았고, 대법원 판례 역시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탓에 이 틈을 활용해 신고 없는 모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법적 테두리를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발기인과 조합원들은 사업 일정과 권리관계가 계속 변동되는 상황에 놓이며 분담금, 계약 해지, 환급 문제까지 겹치는 혼란을 겪었다. 2023년 1차 모집 이후 3년여 만이 지난 4월 초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가를 1억여 원 높여 2차 조합원 모

‘2026 영등포구 어르신 힐링 음악회’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TV서울·영등포신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은 4월 30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6 영등포구 어르신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영등포신문·TV서울 주최, 편집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영숙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 TV서울·영등포신문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 박주석 고문, 나재희 TV서울 보도국장, 장남선 시민기자단장, 신동훈 신세계서울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60명이 참석했다. 김용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버이 날을 맞이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드리기 위해 편집자문위원회가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힘을 얻으시고, 행복한 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숙 관장은 “오늘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TV서울·영등포신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시간을 계속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열심히 땀 흘려 일하셨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됐다”며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했다. 먼저 트롯 가수 신비가 무대에 올라 ‘자갈치 아지매’와






정치

더보기
'중수청 개청준비단' 오늘 업무 개시…"10월 2일 출범 차질없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 준비단이 30일 출범한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개청 준비단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날 사무실 현판식 등 별도 행사없이 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개청 준비단은 행안부 소속으로 설치돼 김민재 차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인천지검 이진용 2차장검사가 부단장을 맡는다. 조직은 총무과와 수사실무기획과, 재무시설과 등 3개 과로 구성되며, 총 64명 규모로 운영된다. 인력은 법무부와 행안부, 검찰청, 경찰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공무원이 파견돼 개청 준비작업에 참여한다. 행안부는 수사관 등 수사 실무 경험이 있는 인력 중심으로 구성해 향후 중수청 개청 후에도 차질 없는 수사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청 준비단은 우선 중수청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중수청 관련 법령이나 규칙 등 실무 규정을 정비하고 수사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 등 중수청 운영에 필요한 제도를 구축한다. 또 중수청 세부조직과 인력 배치기준, 인사규정 등도 설계하고, 중수청에 근무할 공무원의 충원도 담당한다. 개청준비단은 기존 수사기관에서 수행하던 사건과 수사역량의 이관도 준비한다. 사건이나 범죄정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