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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기록 경신 계속될 듯

  • 등록 2024.08.16 08:32:55

 

[TV서울=곽재근기자] 간밤에도 서울이 열대야를 겪으며 지난 118년 중 최장 열대야를 기록했다.

15일 오후 6시 1분 이후 서울 기온은 26.8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밤(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열대야 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26일 연속 열대야를 겪었다.

 

'21세기 최악의 더위'로 꼽혀온 2018년에 세워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시점은 1907년이다. 기상기록은 순위를 매길 때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는 것이 원칙이어서 기록상 현재 이어지는 열대야가 '역대 최장 열대야'가 됐다.

 

2018년에도 올해처럼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대야가 매일 밤 반복됐다. 그러나 2018년엔 광복절을 기점으로 열대야가 끊어졌다면 올해는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최저기온 예상치를 보면 주말엔 27도, 19~21일은 26도, 절기 '처서'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25도로 처서에 이르러서야 열대야에서 벗어나는 걸 기대는 해볼 수 있겠다.

 

지난밤 부산에서도 22일째 열대야가 계속됐다.

이로써 부산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121년 중 최장 열대야 '단독 1위' 기록이 수립됐다. 부산에선 1994년과 2018년 21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적 있다.

 

인천도 밤사이 열대야를 겪어 열대야 연속 일수를 24일로 늘렸다.

2016년과 함께 1904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오래 열대야가 지속된 것이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 열대야가 연속됐을 때는 2018년(26일)이다.

제주는 간밤 열대야로 연속 일수가 32일이 됐다.

이는 1923년 이후 제주 열대야 지속 일수 중 5위에 해당한다.

16일 낮도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겠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폭염특보 발령 현황, 지난 밤 최저기온과 낮 최고체감온도 예상치.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 오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경상내륙에 오후부터 밤(수도권과 호남은 17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으나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하겠다.

제주엔 17일까지 기압골 영향으로 20~60㎜, 많게는 80㎜ 이상 비가 예상된다.

이번 소나기와 비는 시간당 30㎜ 이상씩 거세게 쏟아지기도 하겠으니 유의하고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밤엔 열대야가 나타나고 낮엔 소나기가 지나는 날씨는 향후 10여일은 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9~20일 비가 내리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내리는 비라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지 못하겠다.

이날 오존은 수도권과 충남, 전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 대부분에서 오후 한때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서해상에 당분간 해무가 끼겠으며 이에 일부 섬은 안개로 덮여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 17일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용인교육청-굿네이버스,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추진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와 '용인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가진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전문 기관의 인프라를 연결,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희망 편지 쓰기, 아동 권리 교육, 폭력 예방 교육은 물론 위기 가정 및 돌봄 대상 학생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장학금, 방학 중 식사 지원, 지역 연계 복지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들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조영인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안전하게 보호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용인형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이라며 "굿네이버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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