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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 우연이? / 40년 콜라 사랑

  • 등록 2019.08.08 11:11:41

 

 

[TV서울=심지윤 기자]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세상에 이런 우연이?, 40년 콜라 사랑 할아버지, 고라니 키우는 개, 커피 기구 수집가 등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 세상에 이런 우연이?!

① 두 번이나 잘못 입금된 돈

어느 날 갑자기, 통장에 거액의 돈이 들어왔다? 지난 6월, 통장 정리를 위해 은행을 찾아간 주인공은 출처를 알 수 없는 700여 만 원의 입금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유를 알 수 없어 찝찝해하던 중, 보름 만에 은행에서 전화가 와 돈 주인의 업무상 실수로 잘못 이체됐다는 이야기를 해왔고, 주인공은 그 즉시 돈을 돌려줬다고 한다.

하지만 한 달 뒤, 놀랍게도 또 한 번 주인 모를 돈이 입금됐다. 이번에는 그 금액이 무려 2,600만 원을 훌쩍 넘었다는데. 두 번이나 잘못 찾아와 주인공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돈의 웃픈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② 8차선 프리패스

가게 앞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볼일을 보는 동안 자동차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누군가 훔쳐갔을 거란 생각에 주인공은 도난신고를 했지만, 자동차는 길 건너편 모텔 담벼락을 박은 채 발견됐다.

CCTV 확인 결과, 놀랍게도 사고의 범인은 절도범이 아닌 자동차였다. 믿기지 않지만, 운전자 없이 스스로 굴러가 많은 차량이 빠르게 달리는 8차선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것이다. 8차선 프리패스 미스터리, 사건의 전말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 40년 콜라 사랑 할아버지

무려 40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콜라를 마셨다는 양두석(80세)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의 마무리는 항상 콜라 한 잔이고, 갈증이 날 때도, 간식을 먹을 때도, 술자리에서도 오직 콜라만 고집한다는 양두석 할아버지는 매일 콜라만 마시다 보니 이제 물맛을 잊어버렸을 정도라고 한다. 그렇게 한결같은 식성으로 살아온 게 무려 40년에 달하는데, 할아버지는 어쩌다가 콜라에 푹 빠지게 된 걸까?

40여 년 전, 콜라가 귀하던 시절 우연히 마시게 된 콜라의 톡 쏘는 강렬한 맛이 할아버지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 후, 물로는 갈증이 해소되지 않아 콜라를 자주 찾게 됐다는데, 어느새 물까지 끊고 오로지 콜라만 마시게 됐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이런 별난 식성 때문에 가족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대로 계속 콜라를 마셔도 괜찮은 걸까?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 고라니 키우는 犬

특별한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견공 '복실이'와 새끼 고라니 '꽃순이'를 만나본다.

품에 파고들어 젖을 무는 고라니 꽃순이를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견공 복실이. 고라니가 젖을 편히 먹도록 자세까지 고쳐주는 복실이의 모습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원래 복실이는 다 큰 고라니를 사냥한 적이 있을 정도로 사나운 개라는데, 꽃순이 앞에선 순한 개로 그야말로 백팔십도 변신한다.

꽃순이의 얼굴을 핥아주는가 하면, 꽃순이의 대소변을 핥아먹기까지하며 과거 자신의 새끼를 보살필 때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는 복실이, 꽃순이도 복실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졸졸 쫓아다닌다. 대체 언제부터 이 특별한 관계가 이어진 걸까.

사흘 전, 갑자기 집 앞에 새끼 고라니 꽃순이가 나타났다. 그런데 복실이가 젖을 물리고 고라니를 거둬 키웠다는 것이다. 새끼 고라니와 개의 별난 동고동락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 커피 기구 수집가

아주 오랜 기간 베일에 가려졌던 비밀의 집이 공개된다. 커피 기구 컬렉터 김종원(6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커피 열매를 볶는 기계인 로스터, 볶은 콩을 가는 그라인더, 커피 가루에 물을 투과 시켜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메이커까지 커피를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가 있다는 비밀의 집에는 무려 300년 전 아라비아에서 사용된 로스터는 물론, 고종 시대에 사용된 추출기 등 역사를 담고 있는 커피 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물소 뿔, 상아로 만든 그라인더와 실험도구처럼 생긴 커피메이커 등 재료도 생김새도 다양한 커피 도구들에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커피메이커까지 그 개수만 약 1,000여 점, 감정평가액만 30억 원에 달한다. 그야말로 커피 기구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규모인데 주인공은 어쩌다 커피 기구에 푹 빠진 걸까.

대학 시절, 음악다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우연히 원두커피를 맛본 뒤로 커피에 홀딱 반했다는 종원 씨는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커피 기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커피 기구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는 공들여 모은 수집품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박물관을 계획 중이라는데, 주인공이 수집한 커피 기구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한발 먼저 만나본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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