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제9대 금천구의회가 7일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첫 임시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금천구의회는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의장에 김용술 의원이, 부의장에 윤영희 의원이 당선됐다. 김용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금천구민의 복리 증진과 금천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고, 윤영희 부의장은 “의장님·여러 의원님들과 서로 화합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힘쓰며, 다양한 입법 활동과 구민 생활 속의 현장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장단이 확정된 직후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정재동 의원,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에 도병두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이인식 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날 선출된 제9대 금천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오후, 중구 PJ호텔에서 민선8기 1차년도 첫 총회를 개최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취임 이후 처음 맞이한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임시회장으로 추대된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진행으로 ‘민선8기 1차년도 임원 선출’ 안건을 처리했으며, 참석자들의 전원 합의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민선8기 1차년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성헌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8기 초대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구청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만들기’라는 공동의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협의회장의 진행으로 임원진 구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성원 전원 찬성으로 고문에 정원오 성동구청장, 감사에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선출했고, 부회장 4인(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권역별 각 1인)과 사무총장 1인은 전문분야와 지역을 감안하여 신임 협의회장이 숙고해 결정하고, 추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
[TV서울=이현숙 기자]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은 한번 유포되면 여러 사이트로 확산되어 피해자의 고통이 장기간 지속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러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범죄 피해 영상물을 끝까지 추적하고 삭제하는 AI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날로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AI 융합기술을 활용해 성범죄 피해 영상물 식별 및 삭제지원 기술 도입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지원하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는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 재유포 차단 및 삭제를 지원 중이나, 빠르게 확산하는 피해영상물을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개선이 시급하다. 서울기술연구원의 AI기술은 성범죄 피해영상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찾아내고, 삭제요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며 유해사이트 간 확산도 방지해나가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디지털 성범죄 추적 AI기술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 등의 분석기술이 융합되어 적용된다. 기존방식이었던 피해자 영상 속 얼굴 매칭뿐 아니라 움직임 패턴과 오디오의 주파수나 대화 내용까지 복합적 분석이 이루어지
[TV서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더운 여름철 극복을 위한 삼계탕 지원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는 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희망풍차 삼복더위 초복행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 15명이 참가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가득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350세대에게 전달했다. 홍두화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최근 폭염·장마에 오늘 전해드린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작은 기쁨이 되시길 바란다“며 ”함께해 주신 적십자 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계절김치 전달과 냉방 물품 전달을 진행할 계획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무총리실이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을 놓고 서울-인천 간 갈등을 풀기 위해 중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표 인천시 교통건설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9호선 직결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인천시·서울시 등 관계기관 재협의와 함께 국무총리실 중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인천 방문 때 국무총리실 중재 계획을 밝혔고, 유정복 인천시장도 지난달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을 때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가 2,116억원인 9호선 직결 사업은 김포공항역에서 만나는 공항철도와 9호선 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직결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주민들은 환승 없이 인천공항에 갈 수 있고, 영종·청라·계양 등 인천 서북부권 주민 역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도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이 사업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9호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2019년 11월 "인천시민도 수혜 대상인 만큼 인천시도 사업비를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실제로 서울시는 인천시에 40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나라살림(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우리 경제 규모(국내총생산: GDP)의 3% 이내로 통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가운데 '바로 서는 나라재정!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새 정부 5년간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내년 예산안과 2022~2026 국가재정운용계획도 이 회의 논의를 토대로 결정된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유지됐던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 재정 기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민간 주도로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뒷받침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재정을 긴축 기조로 바꾸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말 기준 -5.1%로 예상되는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수준을 -3.0% 이내로 감축하기로 했다. 재정수지는 세입과 세출의 격차로 나라살림 현황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재정수지 적자 수준을 현재(매년 약 100조원) 대비 약 절반 수준, 즉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연말 기준 49.7%인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50%대 중반에서 통제하기로 했다. 지난 5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7일 페이스북에 두 전직 국정원장고발건에 관한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김민석 의원의 페이스북 메세지 전문이다. <전직 국정원장 고발건, 즉각 국정조사로 명명백백히 밝혀라!> 두 전직 국정원장을 당사자 조사도 없이 졸속 고발한 것은 경제 위기 대처 무능·인사 실패·대통령 부인 관련 공사 구분 실패를 덮기 위한 졸렬한 전 정권 사정이 자 모든 국정을 검찰로 가져가기 위한 반민주적 검찰 국정이다. 국회가 즉각 국정조사를 추진해 사실을 신속하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경제 위기를 앞두고 정부는 그렇게 한가한가? 일단 전 정권 털기로 마구 어지럽혀놓고 보자는 것인가? 검찰에 일단 보내 결과야 어찌 되든 전 정권 친북 프레임만 만들어놓자는 것인가? 집안 단속과 인사 정리부터 하고 차분히 국정 우선순위를 챙겨가기 바란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서울교육의 학력향상과 기초학력 부진 학생 감소를 위하여 서울시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시의회 의사과에 6일 소속 의원 76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이날 또 어려운 계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스토킹 범죄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민생관련 조례안 5건을 역시 소속 전원의 뜻을 모아 같은 날 발의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서울교육 초중고 공교육의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특히 국가 차원의 학력진단 평가에서도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서울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학력 향상을 위한 서울교육청의 정책 등을 점검 평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위’를 만들기로 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최 대표의원은 “광주, 대구 등 다른 광역시에서는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학생들 학력 향상에 나서고 있으나 서울은 학부모가 주도하는 사교육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서울은 부모의 큰 관심과 많은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이 지자체가 관내 지정된 개방주차장을 홍보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지자체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다. 개방주차장에는 교회,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개방주차장의 위치나 개방 시간 등 이용 정보에 대해 홍보가 부족한 탓에 시민들이 개방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가 관내 지정한 개방주차장을 의무적으로 홍보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자체장은 지역 주민이 개방주차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나 안내표지를 통해 위치·개방시간·요금 등을 홍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주차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주차장 증설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아 개방주차장 제도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해하는 사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하반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31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탐색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4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 한해 780명의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귀농귀촌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생은 7월 12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 대상자별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4개 과정 모두 별도의 교육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귀농귀촌 탐색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의 이해를 돕는 기초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농귀촌의 이해와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성공 및 실패사례 ▲귀농귀촌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이론교육 1일(4시간)로 구성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