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울산 타운홀미팅 이후 2주 만에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동행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지역 균형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남이 산업화의 핵심축이었는데 새롭게 산업 인공지능 전환, 'M.AX'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경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본거지다. 4·19 혁명의 출발지이기도 하고, 부마항쟁을 통해 유신 독재체제를 끝낸 곳"이라며 "그 저력이 여전히 이 지역에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 힘을 모아서 희망 있는 지역으로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경제·안보 산업 육성,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거점화, 국가산단·교통망 조성 정책 등을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내년부터 경남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탑재 선박을 상용화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했고, 우주데이터센터 및 위성개발혁신센터도 설치하겠다고 밝혔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2일부터 아파트 서문 입구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시위로 인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파트 입구 앞에서 ‘○건설 대표이사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지금 당장 부당해고 철회하라’, ‘여성조합원 폭언, 성희롱 ○○건설 대표이사는 노조비하 발언 책임자를 처벌하라!’, ‘사망사고 은폐시도 즉각 중단하라’, ‘시대가 바뀌었다! 근로기분법 준수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1,391세대 4천여 명의 입주민들은 이들의 구호와 음악으로 인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또 아파트 입구에 정차된 민노총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과 이곳을 오고 가는 차량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들도 현장에 나와 이들이 소음기준을 넘기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고 있지만, 입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해소되고 있지 않다”며 “시위는 주말에도 계속 될 것으로 알고 있다. 입
[TV서울=신민수 기자]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며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배드민턴 대표팀은 6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와 대만(4-1)을 잇달아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4강에 안착,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단체전으로, 세계 단체 선수권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날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레츠하나 카루파테반(37위)을 36분 만에 2-0(21-11 21-11)으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여자복식 세계 3위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옹신이-카먼 팅(25위) 조를 2-0(21-13 21-9)으로 꺾은 데 이어, 단식의 박가은(김천시청·70위)이 웡링칭(41위)을 2-0(21-16 21-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서 받은 뇌물 50억원(세금 등 공제 후 2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이중 기소'라는 곽 전 의원측 주장을 인정해 검찰의 공소 제기 자체를 부적법하다고 본 것이다. 곽 전 의원과 공모해 50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들 병채씨에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6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에게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씨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공소 기각을 선고받았다. 공소 기각은 소송조건 흠결이라는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검찰의 공소가 부적법하다고 판단해 선고하는 형식적 종국 재판이다. 기소 절차가 법률 규정에 위반돼 무효, 이중기소, 피고인에 대한 재판권이 없는 때, 친고죄에서 고소 취소가 있거나 반의사불벌죄에서 처벌불원 의사표시가 있을 때 등의 경우에 내려진다. 재판부는 "검사는 피고인들의 선행사건 항소심 절차를 거치는 대신 별도 공소 제기를 통해 1심 판단을 사실상 두 번 받아서 결과를 뒤집고자 하려는 의도를 갖고
[TV서울=박양지 기자] 원/달러 환율은 6일 종일 상승세와 하락세를 오가는 치열한 공방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5원 오른 1,469.5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1,469.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환율은 3.7원 오른 1,472.7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5.3원까지 올랐다. 오전 10시46분께 하락세로 전환한 뒤 마감 전까지 상승과 하락을 수십 차례 오락가락했다. 전체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와 달러 강세가 뚜렷했던 오전 중 환율도 가파르게 뛰었다가 오후 들어 다소 진정되며 강보합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고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3%,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 각각 내렸다. 아울러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은(銀) 가격이 급락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한층 뚜렷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3천270억원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군포시는 다음 달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6년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채용 계획이 있는 27개 기업으로, 이 가운데 22곳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구직자와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5곳은 이력서 접수 대행 방식으로 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군포시 일자리센터(시청 별관 1층)를 방문하거나 팩스(031-397-0309) 또는 이메일(gunpo797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청년층 대상 면접 정장 착용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청년 공간 '플라잉'과 경기중장년내일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연령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최신 고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대회의실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를 만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TV서울=신민수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전은혜)는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도 첫 회기인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조례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4건을 심의하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회기 첫날인 5일 오전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전은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구정 주요시책이 내실이 있게 수립되었는지 심도 있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도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장길천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자양한강전통시장의 안전 확보 및 노후 시설 정비 촉구’와 ‘아트큐브 족구장의 소음 저감 및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운영 방식 조정’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김미영 의원과 서민우 의원, 이동길 의원의 5분발언이 이어졌다. 김미영 의원은 자양동 옛 청사 부지 활용과 관련해 구민 밀착형 복합시설 건립 추진, 부지 개발 일
[TV서울=이현숙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던 7만 달러를 내준 이후 추락을 거듭해 한때 6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5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12% 하락한 6만4천937달러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7시15분에는 장중 6만 달러를 터치하기까지 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4년 9월 이후 약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사실상 전부 반납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10.5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6일과 견줘서는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와 같은 내림세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었다. 최근 하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레버리지를 동원해 비트코인을 사들인 투자자들이 청산을 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그간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해왔던 미국 상장지수펀드(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안산시는 보행 환경 정비를 위해 도입한 '전동킥보드 안전 가이드'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주요 상가 밀집 지역과 전철역 인근에서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를 정리·재배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로 인한 상가 출입구 통행 방해와 보행약자의 이동 불편 등 시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각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산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해 온 이 사업은 상록·단원시니어클럽과 협력해 2024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 사업에는 총 40명의 어르신이 주 5일 참여하며 하루 3시간 동안 50~70대를 정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와 협력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을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조정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및 직무 교육을 강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안산시에는 5개 퍼스널 모빌리티(PM) 업체가 총 4천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동킥보드 안전 가이드 사업은 시민 보행 안전 확보와 노인의 사회 참여 확대라는 두 가지 정책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사업
[TV서울=곽재근 기자] 소상공인 단체들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방침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6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유통산업발전법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제도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켜온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정부의 이번 조치는 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온라인 플랫폼 확산으로 소상공인이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대형마트까지 새벽배송에 나설 경우 그 결과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쟁'이 아닌 '무차별 학살'일 뿐"이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당정이 소비자 편익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장기적으로는 유통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과 대기업 독과점 심화로 소비자 선택권과 가격 결정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2012년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켜온 '최후의 보루'라며 이 법의 유지·강화를 요구했다. 이를 위해 공휴일 의무휴업제의 재법제화와 대형 식자재마트의 규제 대상 포함,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협력 의무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당정이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