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18일 MZ세대 공직자가 중심이 된‘보훈새로고침’ 혁신모임 직원들과 함께 2024년도 첫 타운홀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보훈을 주제로 세부 추진과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우리의 일상에서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만의 비전과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국가보훈부 승격 후 처음 맞이하는 해로서 국민을 비롯한 보훈가족의 보훈정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만큼 기존 업무방식과는 다른 차별화된 업무추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보훈 새로고침 직원들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관장과 직원들 간에 격식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혁신모임 직원들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보훈가족을 위한 스마트한 제도 안내 방식 도입과 함께 내 위치 정보와 연동되는 위탁병원 찾기 제작 등을 제안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저출산 문제, 탄소중립 등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현재 4·10 총선 판세를 여야의 호각, 백중세로 진단하면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과반 의석 확보를 희망 목표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표는 춘천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을 하는 것"이라며 "좀 더 욕심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결국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면서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힘이 1당, 170석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정말 그게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과반을 넘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 나라는 지금까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락으로, 시스템적으로 회복이 어려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체적으로 정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쉽게 낙관하기 어려운, 참 어려운 선거"라고 진단했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본부장단회의에서 "현재의 판세는 매우 유동적이고 빡빡한 백중세"라며 "151석을 현재 여전히 최대의 희망 목표로 보고 있지만 실제 현실은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0일 대학별 의대 증원 배분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 한다"고 비난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강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이라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의료계와 소통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달라'고 말했으나, 동시에 비대위 간부들에 3개월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확정해 통보했다"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만일 의대별 정원이 확정 발표된다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중적인 행태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논의할 대화 테이블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다만 의협 소속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한 총파업 등 구체적인 집단행동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단체행동을 위한 전 회원 대상 투표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논의 중이고 확실하게 결정된 바 없다"며 "총파업 여부는 신임 회장과 비대위원장, 여러 임원들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판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충북대에서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대규모로 휴학 신청을 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의대 수업이 멈춘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돼 간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총장님, 보직교수님뿐 아니라 대학 사회 전체가 함께 설득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동맹휴학'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의대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가 이 같은 취지로 의대를 찾은 것은 전북대, 가천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은 허가하지 않게 해달라"며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서는 멈춰 있는 의대 수업을 조속히 재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주요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부총리는 의대 교수들에게도 제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교육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표현하신다면 애타게 배움을 기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19일, 병무연수원에서 본청 및 소속기관 운영지원과장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역할 및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정부가 노조원 채용 강요 등 건설 현장 불법 행위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 점검을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실시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 초과수당 과다 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참여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22일부터 건설 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채용 강요, 월례비 강요 등 불법행위가 그간 정부의 일관된 법치주의 원칙 하에 현장에서 많이 줄어들었지만, 일부 교묘한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강력한 법 집행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마사회는 19일, 6월 온라인 마권 발매 본격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불법 경마 감시 및 단속 체계 고도화, 불법 경마 예방 홍보 및 국민 참여 신고 체계 확립, 유관 기관과 협력 기반 공고화 등이다. 한국마사회는 "불법 경마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 단속 체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본인 인증 절차 강화는 물론 경주 영상 및 배당 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법 경마 사이트 및 홍보 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법 경마 신고 포상금 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법 위반 행위 발견 시 수사 당국에 적극적인 사법 처리를 요청하기로 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 접수를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총 51,218필지이다. 열람은 구청(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민원실)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https://www.realtypri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그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열람 기간동안 확인이 꼭 필요하며, 최종적으로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성북구는 올해도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열람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1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출국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논란을 앞세워 윤석열 대통령에게 십자포화를 가했다. 총선을 22일 앞둔 상황에서 정권심판 여론을 강화할 수 있는 '호재'로 보고 앞다퉈 공세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통령의 격노가 배경이 돼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결과가 뒤집혔고, 대통령은 수사 대상인 사람을 호주 특임대사로 임명하고, 법무부는 부랴부랴 출국금지를 해제시켜 피의자를 출국시켰다"며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인 '윤석열 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관권·부정선거심판본부장은 "대통령실은 공수처도 이 대사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지만, 공수처는 그런 적 없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어제 대통령실이 배포한 입장문은 허위공문서다. 누가 입장문 배포의 책임자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대사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3월 19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스캐터랩 및 인공지능연구소(대표이사 김종윤)를 방문해 산업지원인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캐터랩은 2011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현재 12명의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최구기 청장은 대표이사와의 환담에서 산업지원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등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협조했으며, 복무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 산업지원인력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