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2월 9일, ‘세계유산 주변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김태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유산 주변 지역은 이미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음에도,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불명확한 요건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법령 개정 시 서울의 주택공급 위축과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무한정 지연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개최배경을 밝혔다. 이민석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최회정 의장 및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서면축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축사가 있었으며,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와 구강모 연세대 정경대학원 교수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발제를 맡은 정재훈 교수는 “영향평가제도는 ‘평가의 양’보다 ‘평가의 작동 방식’이 중요”하다며, “사업자와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정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적정 운전․관리 상태를 종합 진단하고, 진단비의 90%를 지원한다. 비용 분담은 공동주택 10%, 한국전기안전공사 15%, 서울시 75%다. 이번 안전진단은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변압기․차단기 등 핵심 설비를 포함해 특고압 및 저압 설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체계와 점검 이력,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노후도와 사용환경, 사고 예방 체계 등 환경적 요인까지 폭넓게 평가해 단지별 위험 요인을 촘촘히 가려낸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준공 후 2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이며,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50개 단지를 선정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설비 노후도와 세대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 반영해 긴급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시에너지정보 누리집(https://energy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0일, 김병민 정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3년간 서울시 인권 행정을 자문할 제5기 서울시 인권위원회 신규 위원 9명을 위촉하고, 신혜수 인권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인권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인권 기본 조례’ 제14조에 따라 시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시의 자치법규와 정책 등이 시민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위원회는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한다. 특히 이날 신규 위원 위촉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선출된 신혜수 위원장과 이상수 부위원장은 풍부한 연륜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권 분야 전문가로, 향후 인권위원회 운영과 정책 자문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는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 서울시가 인권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시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서울시 정책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먼저 인권정책·경영 분야에는 국제 인권 기준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이 관내 저소득 주민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남서울환경 경숙현 대표를 비롯한 6개 대행업체 관계자들은 10일 오전 영등포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을 찾아 최호권 구청장에게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관내 소외계층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늘 애쓰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260만원대 로저비비에 가방을 선물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부의 재판이 11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이날 오후 2시에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 전 입증 계획 등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김 의원 부부는 2023년 3월 8일 이뤄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지원해준 대가로 같은 달 17일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의원 부부가 대통령 직무와 관련한 일로 가방을 선물했다고 판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작년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함께 김 의원 배우자 이씨가 쓴 감사 편지를 발견하고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가방 결제 대금이 김 의원 세비 계좌에서 빠져나간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 의원도 이씨와 함께 입건됐다. 김 의원은 이씨가 가방을 선물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예의' 차원이었고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허원)는 10일 박재만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후보자는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서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성호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출신의 박 후보자는 9~10대 도의원을 지냈으며 10대 때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김동연 지사의 임명을 거쳐 3년 임기의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생활형숙박시설 중 287개 객실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불법 시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준공된 송도 내 생활형숙박시설 객실은 모두 4천54개로 이 중 7%에 해당하는 287개가 건축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형숙박시설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흔히 '레지던스'로 불린다. 송도에서는 집값이 급등한 2020년 전후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으면서 분양이 잇따랐고, 일부 소유주들은 주거용 오피스텔처럼 시설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들 시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해 9월까지 숙박업 신고 예비 신청이나 용도 변경 신청을 하면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가 유예되지만, 287개 객실 소유주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객실을 대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의 용도를 무단으로 변경해 오피스텔로 사용하고 있는지 실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거쳐 불법 시설로 확인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어길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
[TV서울=변윤수 기자] 스웨덴의 소피아 왕자비가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20여년 전에 두 차례 만난 적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dpa통신 등이 전했다. 스웨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피아 왕자비는 10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결혼 전인 20대 시절에 엡스타인을 딱 두 번 만났다면서, 한 번은 식당의 사교 모임에서 엡스타인을 소개받는 자리였고, 다른 한 번은 여러 사람이 참석하는 시사회였다고 밝혔다. 스웨덴 현지 언론은 당시 소피아 헬크비스트였던 왕자비를 엡스타인에게 소개한 이는 스웨덴의 한 사업가였다고 전했다. 소피아 왕자비는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의 2녀 1남 중 둘째이자 유일한 아들인 칼 필립 왕자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소피아 왕자비는 "그가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모든 끔찍한 범죄에 대한 기사를 읽고 나니, 20대 시절 몇 차례를 제외하고는 그와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엡스타인의 피해자들에게 연대를 표현하면서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왕실은 소피아 왕자비의 이름이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하자 왕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대형 카드사 4곳(삼성·신한·현대·KB국민카드)의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8%가까이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에 따른 카드론 사업 위축, 금리 상승에 의한 이자비용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현대·KB국민카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합산 순이익은 1조8천3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9천558억원)과 비교하면 7.8% 줄었다. 2024년에 5.9% 늘었다가 도로 역성장하면서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시장금리가 급등해 업계 수익성이 악화했던 2023년(1조8천462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 됐다. 지난해 2월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카드업계 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기업평가는 당국이 발표했던 가맹점 수수료 부담 축소 예상 규모(3천억원)와 카드사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작년 전업카드사 7곳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 감소분이 약 2천600억원이 될 걸로 추산했다. 그간 카드사 본업인 신용판매의 부진을 메워준 카드론 사업마저 대출규제로 위축됐다. 정부는 지난해 6·27 규제 당시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제한하며 여기에 카드론을 포함했다. 시장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별관광객(FIT) 증가와 온라인 여행사(OTA) 중심의 관광 소비 경향을 반영해 유료 관광 체험을 1개 이상 연계한 판매형 관광상품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서울을 방문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의 여행 방식이 경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체험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의 숨은 공간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정량평가 10점, 정성평가 90점, 가산 5점을 합산해 평가한다. 정성평가는 ▲ 상품 기획성 및 참신성 ▲ 글로벌 OTA 판매 경쟁력 ▲ 홍보지원금 활용계획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우수관광상품은 총 10개 선정되며 선정된 여행사는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서(2년 유효), 글로벌 OTA 프로모션, 마케팅 지원 및 모객 인센티브 최대 1천만 원(부가세 포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선정된 여행사는 '서울 우수관광상품 얼라이언스'에 소속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