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은 1일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수원청소년교육단체협의회 주최 삼일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 위에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 바로 세우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했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화성 발안만세시장에서부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까지 3.1㎞ 구간을 청년들과 도보 행진한 뒤 순국기념탑 앞에서 묵념하고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안민석 예비후보도 수원 올림픽공원을 찾아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동상과 소녀의 상을 참배하고 경기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안 예비후보는 "조국과 공동체가 가장 위태로운 순간 국민들이 가장 평화롭고도 치열하게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역사의식 덕분"이라며 "역사교육 및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도의 각 시군과 연계해 지역 특화 현장을 역사 교실로 만들고 교육부와 함께 역사교육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로렌스 웡 총리와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정상회담과 친교 오찬, 공동언론발표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며 웡 총리와 인공지능(AI)·원전을 비롯한 첨단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난초 명명식'에 참석한다.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種)에 귀빈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난초를 국화로 삼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외교 관례다.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와 함께하는 공식 환영식 및 국빈 만찬, 타르만 대통령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 대통령과 웡 총리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회담의 성과를 공동으로 언론에 발표한다. 공동 언론 발표문에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담긴다. MOU는 AI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디지털·과학기술 분야에서 총 5건이 체결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국의 AI 분야 미래 리더들이 모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직접 참석한다. 아시
[TV서울=이천용 기자] 불법 정치자금 기부 등으로 벌금형이 확정된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와 경영 책임자였던 황창규 전 KT 회장이 소액주주에 일부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KT 소액주주 35명이 전 경영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근 구 전 대표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소액주주들은 2019년 3월 전·현직 경영진의 위법행위로 KT가 손해를 봤다며 765억원 상당의 손배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사유는 크게 네 가지였다. 소액주주들은 2010년 무궁화위성 3호 해외 불법매각,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재단법인 미르에 금전 출연,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망 장애 등과 관련해 경영진에 책임을 물었다. 구 전 대표가 2014년 5월∼2017년 10월까지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파는 방식으로 3억3천만원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후 전·현직 임원 9명과 함께 19·20대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것과 관련한 배상 책임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검찰과 구
[TV서울=나재희 기자]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일 각각 열린다. 지난달 5일 경찰이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4일 강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구속심사다. 두 사람은 수사기관과 정치적 운명을 건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 1억의 행방은? 강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우선 강 의원이 애초에 금전 수수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지부터 양측이 대립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지역보좌관이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해 김 전 시의원을 처음 만났다"고 했다. 돈을 전달할 줄은 몰랐다는 취지다. 반면 경찰은 강 의원이 사전에 금전 제공 의사를 인지했다고 판단했다. 구속영장에는 강 의원이 당시 보좌관 남모 씨로부터 '김경은 공천해주면 1억원을 기부할 것'이라고 보고받고 "자리를 만들어보라"고 지시했다고 적혔다. 건네받은 돈의 처리 과정도 주요 쟁점이다. 경찰은 구속영장에서 "수수한 금원을 자신의 전세자금으로 소비하는 등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 안전 확보와 국가 안보 및 경제 파장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국제·경제 모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각별한 긴장감과 위기감을 가지고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이란이 중동지역 원유의 주요 수송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중동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교부에 "이란과 중동 인접 국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소재와 신변 안전을 즉각 전면 점검하고 상황변화에 맞춰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상황 악화 시 즉각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체류 국민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수송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고 평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천94명의 경기도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발굴과 648명의 국가보훈부 포상 신청을 언급한 뒤 "경기도는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후손이 없다는 이유로,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9월 문을 여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안중근평화센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전시해 안 의사의 삶과 독립 정신을 기리겠다고 했다.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의 유묵은 안 의사가 여순감옥을 관장하던 일본제국 관동도독부 고위 관료에게 건넸으며,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관료의 후손과 협상을 거쳐 반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대 접경지를 품은 경기도에서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과 도약의 토대"라며 "접경지역 규제의 사슬을 끊어내고,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
[TV서울=이천용 기자] 제107주년 3·1절을 앞두고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일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최근 '독도 홍보대사'인 가수 김창열씨가 입국 불허 조치를 받은 데 이어, 과거사 현안에 목소리를 내온 시민사회 인사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표적 입국 거부'가 잇따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대표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을 거부당한 뒤 약 18시간 만인 28일 오후 3시 45분께 한국행 비행기로 귀국했다. 박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1운동 107주년 기념 강연을 위해 일본에 입국하려 했으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재판받은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입국 거부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구금돼 있어야 한다는 공항 측의 설명을 들은 박 대표는 "일본 정부의 처사는 심히 부당하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예정된 강연은 결국 참석할 수 없었다. 대신 그의 후배가 준비된 원고를 바탕으로 대독하며 온라인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박 대표는 "다카이치 정권이 들어서기 전인 작년 2월 전까지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G타워에서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 9공구 인천항 골든하버 내 Cs8·Cs9 블록(9만9천㎡)에서 8천500억원을 들여 유리 돔 형태의 유럽형 스파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28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고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도 마친 상태다. 테르메는 재무적 투자자와 건설 투자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인허가와 설계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에는 시설을 준공·개장할 예정이다. 테르메는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도시별 콘셉트를 반영한 스파·리조트를 운영했던 사례처럼 인천 송도에서도 국제·해양도시 이미지에 맞춘 개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이곳에 사계절 따뜻한 돔형 스파를 만드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열대 식물원 콘셉트를 적용한 '글로벌 웰빙 오아시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는 디저트류 판매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689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여 법규를 위반한 판매점 5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이달 2~6일 31개 시군과 함께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이 없는 판매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4곳은 소비 기한이 지난 스낵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디저트 판매점 1곳은 무단으로 영업장을 확장해 시설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해당 시군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끈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 디저트류 판매점과 상시 관리인력이 없어 식품 안전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의 위생을 확인했다"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위생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로 K팝 사상 최초로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로제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 수상자로 호명됐다. 로제는 트로피를 품에 안고서 "이렇게 많은 영국의 재능 있고 존경스러운 뮤지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선 브루노, 나는 우리 둘 모두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것이다. 내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줘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나는 블랙핑크와 제니, 지수, 리사를 언급(Shout Out)하고 싶다"며 "여러분 사랑한다.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팀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 자신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를 향해서도 '테디 오빠'라고 부르며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아파트'는 로제가 지난 2024년 10월 발매한 솔로 앨범 선공개곡으로, 그가 평소 즐기던 한국의 술자리 놀이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