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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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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지난 23일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KOREA Brand AWARDS)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분야 정부 포상이다. 브랜드 경영 체계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국가 경쟁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지자체, 기관·단체 10곳을 선정한다. 사랑의열매는 신선한 광고와 ‘사랑의온도탑’, ‘열매 배지’ 등 상징물을 활용한 왕성한 브랜드 홍보 활동을 통해 기부 경험 확장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비영리 단체가 해당 시상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랑의열매는 ‘열매 배지’와 ‘사랑의온도탑’이라는 대표 상징물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이를 시대 흐름에 맞게 확장하는 브랜드 전략을 펼쳐왔다. ‘열매배지’는 오랜 시간 국민과 함께해온 나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시에 카카오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춘식이 열매배지’를 선보이며 폭넓은 세대로 브랜드 접점을 확장했다. ‘사랑의온도탑’ 또한 매년 연말연시 시민들의 나눔 참여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영업 위한 내부 일탈

[TV서울=이현숙 기자]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나 카드번호·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일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탈행위를 하면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업점을 관리하는 내부 직원이 가맹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고 싶어서 신규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를 설계사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유출됐다"며 "마케팅 동의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원래는 제공하면 안 되는 정보"라고 밝혔다. 해킹 등 외부 침투에 의한 것이 아닌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할 염려가 없다고 신한카드

'주식차명거래' 이춘석 불구속송치… '미공개정보' 의혹은 불송치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주식 차명거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8월 이 의원의 주식거래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며 논란이 불거진 지 넉 달만이다. 다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은 인정하지 않았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금융실명법 위반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의원을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등 수년간 자신의 보좌관인 차모씨 명의 증권 앱으로 12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의 재산 규모는 4억원으로 알려졌는데 그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에 쓴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이 의원이 경조사비 등을 통해 주식 대금을 충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100만원이 넘는 경조사비를 4차례 수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3천만원 이상의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이 의원이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매입한 게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보고받은 미공개 정보와 관련 있다는 의혹은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송치했다. 이

서귀포 앞바다서 세계 첫 신종 '쏙류' 발견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 쏙류 1종이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8월 제주 서귀포 문섬 연안의 수심 40m 모래 경사면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굴을 파고 서식하는 신종 쏙류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쏙류는 전 세계적으로 8종만이 알려진 가이시마쏙 속에 속하는 종이다. 형태적·유전적 특성이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달라 최근 신종으로 확인됐다. 신종이 속하는 쏙과의 종들은 갯벌이나 바닷속 퇴적물에 굴을 파고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관찰된 굴의 분포를 고려할 때, 해당 지역에 수천 개체 이상 서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올해 4월에는 같은 지역에서 게붙이류의 미기록종이 서식하는 걸 확인했다. 미기록종은 국외에서 서식이 확인됐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생물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게붙이류는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열대·아열대 연안에 넓게 분포하는 포르셀라넬라 하이가에다. 일반적으로 바다조름류와 공생하며, 넓은 붓모양의 턱다리를 이용해 플랑크톤과 유기물을 여과해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이들 종의 서식 규모를 확인하

경찰, 통일교 前총무처장 소환해 후원금 내역 추궁

[TV서울=변윤수 기자] 통일교의 정치인 금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교단의 자금을 관리했던 핵심 인사를 23일 소환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통일교 세계본부 총무처장을 지냈던 조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씨는 정오께 취재진과 만나 "정치 후원금과 관련된 질문들이 나오고 있다"며 "저희 세계본부가 관련 예산 집행을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다"고 했다. 통일교 차원의 조직적 후원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조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도 '정치인 관련 예산을 비용 처리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 "제 기억에는 없다"고 답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동원된 자금이 어떤 식으로 형성돼 집행됐는지, 윗선인 한학자 총재의 관여는 없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조씨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교비 집행의 전결권을 가졌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총무처장으로 일할 당시 총무처 재정국장인 이모씨의 직속 상사로 자금 출납을 관리했다. 이씨는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인 윤 전 본부장의 부인이다. 전날 이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이씨의 개인카드 내역 등을 근거로 윤 전 본부장이 지출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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