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9.2℃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4.9℃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10.7℃
  • 구름많음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전체기사 보기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재택 진료 받아… 방송 하차”

[TV서울=변윤수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집에서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 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키의 반려견 사진 등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에게 주사이모 관련설을 설명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키는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카고 등을 순회하는 솔로 미국 투어를 펼쳤지만, 의혹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만 지난 8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는 해외

영등포문화재단,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열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실현

아이돌 덕후 열연한 최수영 "팬들 떠올리며 연기했죠"

[TV서울=박양지 기자] "변호사 역할을 늘 해보고 싶었어요. 대본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변호사여서 끌렸죠." 배우 최수영은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소개했다. '아이돌아이'는 스타 변호사이자 아이돌의 열렬한 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수영은 "법률 용어를 외우는 게 쉽진 않았다"면서도 "당당하게 누군가를 변호하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점에서 (직업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실제 연인인 배우 정경호와 같은 시기, 다른 작품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됐다. 정경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를 연기하고 있다. 최수영은 "(두 작품이) 장르와 결이 다르다"며 "이 드라마는 법정 장면이 위주가 되는 작품은 아니다. 라익이와 함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최수영은 극 중 아이돌 역할을 맡은 김재

격동의 70년대, 욕망 맞선 대결…현빈·정우성 '메이드인코리아'

[TV서울=신민수 기자] "난 그저 조용히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비즈니스맨일 뿐이야."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으로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태연하게 납치범의 담배를 빌려 피우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우왕좌왕하는 납치범들을 빠른 두뇌로 회유해 비행기를 착륙시킨 뒤 인질로 잡힌 승객들을 차례로 구출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납치범들을 제압한다. 심지어 이 남성이 들고 온 가방에는 시가 9천만엔 상당의 마약과 총까지 들어 있지만, 그는 자신을 평범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칭한다. 이 남성의 정체는 마약 밀수범일까,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일까. 그는 '둘 다' 맞는다고 얘기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쥐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이하 중정)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끝없는 대립을 다룬 이야기다. 첫 화에서는 1970년 실제 벌어졌던 초유의 비행기 납치극 '요도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 백기태 역의 현빈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요도호 사건은 일본 적군파가 민항기 '요도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망명을


정치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