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기업과 개인의 외화·원화 예금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말 통화량이 23조원 넘게 불었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80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0.6%(23조4천억원) 많았다. M2는 작년 4월 이후 7개월 연속 늘었다가 11월 약 2천억원 소폭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들 금융상품 가운데 특히 2년 미만 외화예수금 중심의 기타 금융상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각 10조9천억원, 7조3천억원 불었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 금융상품의 경우 기업과 가계의 외화예수금(은행 달러 예금 등) 위주로 늘었는데, 주로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대금 예치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일시 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