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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경선서 '미션이벤트·골목 선거운동' 추진…지방선거 잰걸음

  • 등록 2026.03.15 11:00:33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깊은 내홍에 빠져 시계 제로 상황에 놓인 제1야당 국민의힘과 달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흥행 카드와 함께 저인망식 골목길 밀착 선거운동을 위한 조직 구성을 검토하면서 선거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5월께 선거대책위 출범과 함께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 기구도 구성해 전면적인 현장 선거전에 나설 방침이다.

21대 대선 당시 운영했던 이른바 '골목골목 선대위'가 효과를 냈다고 보고 유사한 전략을 다시 꺼내는 것이다.

민주당은 당시 지역 위원장으로 당 중진 의원들을 배치하고 군·면 단위까지 누비며 저인망식 유세를 펼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도 중진 의원은 물론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까지 담당 지역을 배정해 소외된 마을까지 구석구석 누비며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지역 담당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구성을 직접 제안했다고 여러 차례 밝히며 이 모델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당시 광주·전남 지역 위원장을 맡아 '호남 한달살이'를 하며 군·면 단위 지역까지 찾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선 때 골목골목 선대위 효과가 컸고 대표 본인도 호남에서 직접 체감한 것 같다"며 "(대표 취임 후) 현장 최고위원회를 군 단위에 가서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서울시장을 비롯한 광역단체장의 예비후보 경선 흥행을 위해 경선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견 발표나 토론회 등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실생활과 좀 더 밀접한 상황을 차용해 유권자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예비 후보들이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산 뒤 예상 물가를 적고 실제 가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하는 '장바구니 미션'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 후보들에게 싱크홀 사고 발생이나 폭우 등 재난·재해 상황의 구체적 시나리오를 주고 실전 행정 역량을 검증하는 '리스크 관리' 미션도 실시한다.

일자리, 주거, 자산 증식 등을 키워드로 한 퀴즈형 미션도 검토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준비 정도를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종전 최대 변수…트럼프·네타냐후 전후 첫 불협화음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이후 첫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두고 견해차가 부각되는데 이는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에 중대 변수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삼아 미국과의 2주 휴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타냐후 총리에게 주요 작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불협화음에서는 전쟁 목표, 특히 종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근본적 견해차가 드러난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통제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온 신경이 집중돼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자 미국도 이미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충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운영 주도권이 걸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좌우할 휘발윳값 등 물가에 예민하다. 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한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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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합종연횡…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결선투표 1대4 구도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상위 2명의 경선 결선투표가 1대 4 구도로 흘러가게 됐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3명이 특정 후보에게 몰리면서 결선 투표 판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이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으나 3명이 1차 경선 투표에서 탈락하면서 이-조 대결구도가 됐다. 전날 고준일 후보에 이어 이날 김수현 후보까지 이 전 시장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순식 후보 역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이 전 시장과 손잡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이 이 전 시장 캠프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결선투표는 조 전 부시장 1명과 이 전 시장·지지 후보 3명이 대결하는 모양새가 됐다. 새로운 인물론, 세대 교체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3명의 후보가 재선 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탈락한 후보 3명 모두 될 사람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있지만, 3명이 힘을 보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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