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및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비전 선포식이 12월 5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장 6A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자원봉사 영상, 유공자 표창,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비전선포식,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구호를 위해 홍콩 월드비전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9천만원)를 기부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JYP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트와이스 모든 멤버들 또한 큰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며 "피해를 본 모든 주민분이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기부금은 피해 아동·주민의 임시 거처 제공, 심리치료지원, 교육지원, 생계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쓰인다. 트와이스는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K팝 걸그룹 최초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JYP는 "이처럼 침통한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도 있는 논의와 신중한 고민을 거쳤다"며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공연을 원래 계획대로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인 만큼, 더욱 엄숙한 자세로 공연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씨의 횡령 혐의 공범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후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조 대표에 대해 처음 청구한 구속영장이 지난 9월 2일 법원에서 기각되자 보완 수사로 배임증재 혐의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두 번째 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했다. 배임증재와 관련해 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현직 기자에게 매달 돈을 주고 자신의 회사에 대한 우호적 기사를 쓰도록 한 혐의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조 대표가 도합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보고 해당 기자에 대해서도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향후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각종 혐의를 탄탄히 다지는 데 주력하면서 IMS모빌리티의 투자 유치와 김 여사의 관계까지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배임증재 외에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6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중기 특검은 이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알고도 덮어버렸다. 야당에 대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압수수색을 벌이던 특검이 민주당에 대해선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중기 특검이 지난 10월 자당 권성동 의원을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 "민중기 특검의 통일교 수사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을 향한 편파적 보복 수사였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야당을 향한 정치보복, 정치 탄압의 칼춤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도대로라면 민중기 특검은 정치특검이라는 말도 아까운 민주당 하청업자"라며 "통일교 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은 거냐"라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1만2가구(일반분양 3천646가구)가 분양한다. 주요 단지별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 왕숙지구 A-24·B-17블록',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대야미 A-2 신혼희망타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센트럴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남양주 왕숙지구 A24·B17 블록의 물량은 총 881가구로, 사전청약 629가구와 본청약(특별공급·일반공급 )252가구로 구성된다. A24블록은 신혼희망타운, B17블록은 공공분양이다. 본청약 물량은 A24블록 164가구, B17블록 88가구다. 두 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낮은 3.3㎡당 1천880만원 수준이다. A24블록 전용 55㎡는 4억6천만원대에, B17블록 전용 74㎡와 전용 84㎡는 각각 5억6천만원대와 6억4천만원대에 분양 가격이 책정됐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 경기 이천시 중일동 '이천중리금성백조예
[TV서울=박양지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8년 열릴 제4차 유엔 해양총회의 대한민국-칠레 공동 개최를 결정하는 결의안 채택을 위해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유엔 해양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전 장관은 8일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결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유엔에 주재하는 각 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9일에는 유엔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준화 유엔 경제사회국(DESA) 사무차장을 만나 양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엔 해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장관은 현지 해운물류·수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관련 미국 현지 동향과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가 유엔 해양총회를 개최한다면 아시아 최초가 될 것"이라며 "유엔 해양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가 6일 특검팀 현판식에서 "어깨가 무겁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특검은 이날 서초구 센트로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봉권 의혹과 쿠팡 의혹 중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는 "두 사건 다 중요하다"며 "우열을 가리지 않고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판식에는 김기욱(사법연수원 33기)·권도형(변호사시험 1회) 특검보와 수사단장을 맡은 김호경(37기)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가 함께 참석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안 특검이 임명된 후 준비기간 동안 사무실을 마련하고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출범 준비를 마쳤다. 특검법상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한차례 연장 가능)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팀은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꾸려진다. 특검팀은 앞서 파견검사 5명을 김 부장검사, 정성헌(39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한주동(4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지구로 귀환한다고 4일(현지시간) NASA가 밝혔다. 조니 김이 탑승한 귀환 우주선은 245일간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8일 오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떠나 9일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에 착륙할 예정이다. 조니 김을 포함한 우주비행사들의 귀환 과정과 우주정거장 지휘권 이양식은 NASA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현역 군인(미 해군 소령)이자 의사 경력을 갖고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미국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8년 만에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그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ISS에서 임무를 수행했는데, 이 기간 지구를 3천900여회 돌면서 약 1억6천737만㎞를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착륙 후 세 승무원은 헬리콥터를 타고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로 후송된다. 이후 조니 김은 NASA 전용기를 타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추진했던 이른바 1인 1표제 도입과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5일 전격 부결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대의원 제도를 폐지하는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당 일각의 반대에도 개정을 밀어붙였던 정 대표의 리더십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5일 오후 당 중앙위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1인 1표제 및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에 대한 당헌 개정안 2건 모두 부결됐다. 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62.58%)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공천 룰 개정이 담긴 개정안은 찬성 297명(반대 76명), 1인 1표제가 담긴 개정안은 찬성 271명(반대 102명)으로 각각 당헌 개정의 최종 관문을 넘는 데 실패했다. 공천 룰 개정안은 의결정족수인 재적 과반(299명)에서 2표가, 1인 1표제는 28표가 각각 부족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중앙위 발표 뒤 "중앙위원들의 선택에 대해 지도부는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당원 주권 강화를 향한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도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작성, 업무대행사 자격 부적정 등이다. 또한 총회 의결사항 미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