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6·3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내홍과 관련, "저는 선택했다. 불편해도 가고,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용한 실패보다 시끄러운 혁신을 택하겠다. 공천이 시끄러운 건 기득권이 흔들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조용한 공천은 대부분 이미 다 정해진 공천이고 그게 더 위험한 것"이라며 "조용하면 편할 수 있지만 조용하면 죽는다. 조용한 당은 죽은 당이고 소리 없는 정치는 이미 끝난 정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일각에서 '내정설', '친박(친박근혜계)의 보복설' 등이 제기되며 일부 예비후보들이 공천 진행 상황에 대해 반발하는 상황과 관련, "지금 들리는 소리는 잡음이 아니라 낡은 정치가 무너지는 소리이고 새로운 정치가 태어나는 진통"이라며 "변화가 보복으로 느껴지면 그 변화의 대상이 바로 자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는 누가 더 오래 버텼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시대를 바꿀 수 있느냐의 경쟁"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리를 지키는 정치가 아니라 판을 뒤집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1일 맑은 날씨를 보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부근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등 만발한 유채꽃 풍경을 즐기고 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명을 '청라하늘대로'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해당 도로는 중구 하늘대로 종점에서 서구 봉오대로 시점까지 연결되는 8.1㎞ 구간으로, 중간에 올해 초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를 포함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도로명 부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청라하늘대로 명칭이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도로명은 상위기관의 별도 재심 절차 없이 인천시 고시를 거쳐 주소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된다. 이후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경선 후보인 김동연 현 지사가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직무는 정지되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김 지사 측은 "김 지사가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예비경선 하루 전날이지만 수원 남문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참석하고 이주노동자 산재사망자 분향소를 찾는 등 도정 현안을 챙기고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지사 직무를 계속할 경우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예비경선, 본경선 과정에서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측면에서 등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정부에서는 회담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상 회담에 배석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회담은 성공"이라며 "양 정상이 시종일관 우호적이었고 긴박한 세계정세 속에서도 양국이 특별한 파트너임을 보여준 역사적 회담"이라고 자평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도 같은 날 지방 출장길에서 만난 취재진에 "성공이라고 말해도 좋다"고 회담 결과를 평가했다. 특히 그는 개량형 요격미사일 'SM-3 블록 IIA'의 생산 확대 등이 합의된 데 대해 "틀림 없이 미일 동맹의 강화와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호르무즈해협의 안전을 위한 자위대 파견을 노골적으로는 요구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가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반복하고 대미 투자와 수입 확대로 환심을 사 얻은 임시방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회담과 만찬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도널드
[TV서울=변윤수 기자] 아파트 현관에서 서로 뒤엉켜 싸운 70대 남녀가 함께 법정에 섰으나 여성 피고인만 유죄를 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기희광 판사)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72·여)씨에게 벌금 70만원을, B(77·남)씨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교제했던 A씨와 B씨는 2024년 11월 14일 오전 10시 43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몸싸움하다가 서로를 다치게 한 혐의로 피고인석에 섰다. A씨는 이 일로 손목에 전치 2주의 상처를, B씨는 같은 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미한 뇌진탕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쪽의 상해 정도가 크게 다르지 않은데도 한쪽만 유죄를 선고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A씨는 이 사건 발생 일주일 전에도 B씨의 집에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며 퇴거를 거부했고 이후로도 침입을 반복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며 "이번 사건 당일 B씨는 현관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A씨를 마주치자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A씨가 신고를 막으려고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가 서로 뒤엉켜 함께 바닥으로 넘어졌다"며 "이후로도 A씨는 넘어진 상대를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 발표 이후 각 후보자 권리당원 득표율을 담은 '예비경선 결과'라는 정체불명의 문건이 광범위하게 퍼져 일부 후보자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경선 직후 조직적으로 유포된 허위 득표율 문자는 명백한 '선거 테러'"라며 중앙당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허위 득표율 문자가 광범위하게 살포됐는데, 이는 중앙당 선관위 비공개 방침을 의도적으로 악용하고 당원들의 선택권을 왜곡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득표율 공개와 배후 추적, 무관용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정훈 후보 측도 "사실과 다른 문건이 나도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며 "중앙당이 나서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민주당이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한 이후, 후보별 권리당원 투표 득표율과 순위를 담았다는 문건이 온라인과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문건은 서로 다른 수치와 순위를 담은 2~3개 버전으로 나돌고 있고, 일부는 이를 최근 여론조사와 결합해 본경선 예상 득표율까지 산
[TV서울=변윤수 기자] "훗날 '이런, 그때 (그룹을) 다시 하는 거였는데…, 여정을 멈추는 게 아니었어'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았죠."(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솔로 활동과 군 복무 등으로 인한 오랜 공백기를 딛고 완전체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한 배경으로 팀과 멤버들에 대한 커다란 애정을 꼽았다. 21일 애플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서울 하이브 사옥에서 애플뮤직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해 음악 활동 복귀, 앨범 작업 과정,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뭉친 소회, 팀으로서 가진 유대감 등을 이야기했다. 팀의 리더 RM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아직 여기 있는 것"이라며 "팬들도 있고, 우리가 이 귀중한 브랜드와 가족을 그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람들(멤버들)은 나의 청춘 그 자체"라며 "그래서 이 기회를 놓치기 싫다"고 덧붙였다. 슈가도 "우리가 원하면 80, 90 돼서도 (팀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뷔는 "서로가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게 서로에게 계속 노력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전날 발표한 '아리랑'은 발매 당일 400만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생태원 3곳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명 이상의 단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탄천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류지 중 한 곳을 선택해 날짜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변 식물로 꽃다발 만들기, 나뭇잎 낚시 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차당 30명씩 모두 120회 운영한다. 체험장에는 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들이 강사로 배치돼 어린이들의 생태 관찰 학습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환경교육도시 에코 성남'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구속을 면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권오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 가족 및 사회적 유대관계,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심문 절차에서의 진술 태도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는 구속 필요성이나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 재판에서 재판부의 퇴정 명령에 따르지 않고 법정에서 "이게 대한민국 사법부냐"고 소리치는 등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재판부는 권 변호사에게 감치 총 20일을 선고했지만 '소재불명'으로 집행이 무산됐다. 앞서 대법원 소속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1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을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은 권 변호사에 대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권 변호사의 당시 발언과 행동이 변론권 범위를 넘어섰고, 사법체계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