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경북에 사는 주민 A씨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선거 출마 예정자 면면을 파악하고자 최근 중앙선관위 누리집 예비후보자 명부를 검색했다. 그런데 최근 모 정당의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가 예비후보자 명부에 게재된 것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지난주에 공천 배제돼 그 정당 후보로는 출마할 수 없는 인사가 (아직도 해당 정당) 예비후보로 소개돼 있어서 혼란스러웠다"며 "유권자가 후보자 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각 정당이 지역별로 공천자를 속속 발표 중인 가운데 공천 배제 혹은 경선 탈락자들이 선관위 누리집 예비후보 명단에 그대로 게재돼 있어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중앙선관위 누리집에 따르면 예비후보로 등록된 출마 예정자 중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 상당수가 예비후보자 명부에 남아 있다. 해당 인사들이 예비후보 사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명부에서 삭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공천 탈락자들은 내달 각 정당이 공천 후보를 최종 결정해 선관위에 명단을 통보할 때까지는 예비후보 자격을 유지한다. 이러다 보니 후보자 정보를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22일 국내 증시는 전날 최고치 이후 숨고르기 가능성이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고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6,307.27)과 함께,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점(6,347.41)도 약 2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천516억원, 9천18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9천2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SK하이닉스[000660](4.97%)는 호실적 기대감에 장중 12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05930]도 2.10% 상승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도 올랐다. 삼성SDI[006400](19.89%)가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2%), POSCO홀딩스[005490](8.22%)도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자 3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휴전 연장을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휴전 연장 시한은 언제까지라고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다. 사실상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고한 대로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연쇄 타격하기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라 이란과 협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당장 이란에서는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 및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discussion·양국간 협상)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되며 그 외의 준비태세도 지속된다고 전했다. 트
[TV서울=나재희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고 베트남 정부가 준비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럼 서기장과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작년 기준 945억 달러인 양국 교역액 규모를 2030년까지 1천5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두 정상은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저녁에는 럼 서기장이 준비한 국빈만찬에 참석해 정상 간 친교를 다진다. 점심에는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간담회에서 "인프라, 원전 등 국가 발전의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 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아울러 두 정상이 서로를 '첫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경식)은 4월 2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배정 확대를 위한 기관간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헌혈 현장의 운영여건과 인력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청년들이 조기에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배정 소요 확대에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강남역센터 현장 방문에서는 헌혈안내, 질서유지, 민원응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복무요원 배정 소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원/달러 환율은 21일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7원 내린 1,468.5원이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달 11일(1,466.5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환율은 4.8원 내린 1,472.4원으로 출발해 오후에 하락폭을 키웠다.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미국과 2차 평화 회담에 협상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 그간 이란이 2차 회담에 대표단 파견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협상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이날 미 CNN 방송 등 외신은 2차 회담이 곧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협상 성사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는 상승폭을 줄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488까지 올랐다가 이날은 98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현재 98.139다. 코스피는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송파구는 한강과 성내천·장지천·탄천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수변 도시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에 구는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 정책으로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캠페인’을 실시한다. 송파구는 4월 24일부터 10월까지 성내천·장지천·탄천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환경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태계교란식물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외래종으로 토착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과 현장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생태강사가 식물의 종류와 제거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거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000명을 넘었다. 참여자는 일정에 맞춰 현장 활동에 참여하거나, 별도 계획서를 제출해 자율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캠페인은 4월 성내천을 시작으로 5월 장지천, 6월 탄천, 9월 장지천, 10월 탄천 등 총 5차례 진행되며, 여름철인 7~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 시행 이후 자치구별 준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옥외전광판의 밝기 조정과 자동 휘도조절장치 활용 등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운영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전광판 주간 밝기 기준(7,000cd/㎡ 이하)을 신설하고, 표시면적과 시간대에 따라 야간 기준을 세분화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마련해 4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어 4월에는 광화문(KT, 세광빌딩, 코리아나호텔, 동아미디어센터)·명동(신세계백화점, 교원내외빌딩, 명동8나길 미디어폴, 스마트미디어폴, 팔로잉미디어) 자유표시구역 전광판 운영시간 자율 단축도 추진하며 도시 빛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함께 이끌어 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가 관리 중인 30㎡ 이상 옥외전광판 2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58개소는 자동휘도조절장치 설치·운영을 통해 전광판 밝기를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자동휘도조절장치가 설치된 전광판은 109개소이며, 이 가운데 105개소는 실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동휘도조절장치는 외부 밝기 변화에 따라 전광판 휘도를 자동으로 조
[TV서울=곽재근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21일 오후 서울스퀘어에서 제2차 국가 데이터 특별분과 회의를 하고 국가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과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 데이터 거버넌스 및 데이터 생태계의 근간을 규정하는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안'의 체계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여인권 분과위원장은 "국가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향후 국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체화하는 것이 특별분과회의 책무"라며 인공지능(AI), 통계 등 민간의 전문성과 정부의 추진력이 만나 데이터 혁신의 견고한 주춧돌을 놓아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데이터기본법은 국가적 차원에서 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데이터를 지정하고, 국가 데이터를 총괄·조정하는 관리체계로서 국가데이터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데이터처는 기본법 제정을 통해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아우르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학습·활용하는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상충관계가 아닌 기술적 해법을 통한 상생의 협력 분야로 보고, 국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통 분야 공약'으로 만 70세 이상 노인들이 평일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전국의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A(all)부터 Z(zero)까지 교통혁명! 모두가 부담 없는 이동권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핵심 기본권이 됐다"면서 "어르신들께 지하철 무료 이용 혜택을 드리고 있지만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어르신들께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스회사의 운송 손실분은 정부와 지자체가 일정 비율로 보전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도록 하고,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합리적 수준에서 국고를 지원해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번에 국민의힘 단체장이 당선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시범 사업을 한 뒤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청년(19∼34세)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교통비 환급 서비스 '정액제 K-패스'의 환급률을 현행 30%에서 최대 50%